규현이의 연기랑 노래가 전작보다 훨씬 도약했구나... 느끼고 감동받는 순간이 있는데요
저에겐 해품달, 베르테르, 팬텀때가 그랬어요..
해품달은 넘버도 너무 예뻤고 연기도 첫 감정연기였던가 그렇다고 들었어요. 나이대도 규현이에게 맞는데다
궁중 사극의 세자, 임금의상을 입는다는게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베르테르는 서정적인 캐릭터,대사,넘버가 규현이 그 자체라 푹 빠졌구요. 언젠간 하겠지 했는데
덜컥 조.승우/엄.기준 님과 같은배역을 같은시기에 한다니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너무나 완벽하게 해주어서 감사했어요.
팬텀에선 저음역대~고음역대를 소화하면서 더 어려워진 연기를 같이 해내서
티빙에서 보면 볼수록 감탄하고 있어요. 극장에선 현장이라 충격으로만 다가왔는데
티빙서 매일 보니까 규현이의 연기가 굉장히 성숙하고 깊어진게 더 잘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못보고 공연만 기다리고 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더 그런거 같아요.. 위대한 생명창조~ 를 유투브로만 보았는데요
힘빼고 부드럽게 불렀다고 하는데 이 넘버를 듣는순간 전율이 느껴져셔..
말로 다 못할 감격과 감동을 느꼈어요ㅠㅠ
얼마전 규별님이 퍼오신 유투브 댓글들을 보며 다시 가서 댓글을 쭉쭉 읽어보는데요
모든 분들이 전율을 느끼신거 같더라구요..
특히 저는 규현이의 목소리에 거부할수 없는 매혹을 느끼는데 이런 제 마음과 같은 댓글이 있었어요
<규현배우 꼭 보러가시길 추천합니다 박.은.태 배우 처음 보는거라 완전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명불허전이었지만.. 다 보고 나니까 규현배우가 너무 인상깊어서 오히려 규현 다시 보러 재관람하고 싶습니다.. 그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색이나 발성이 확실히 엄청난 매력이있어요 홍.광.호랑은 완전 다르고 부드러운 타입인 박.강.현과도 또 결이 다른데 엄청 매력있습니다.
성악 베이스가 아니라서 절규하면서 강하게 소리를 내야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후반부로 가면 불안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천만에..너무 안정적이네요 최고입니다.>
제가 느낀 게 규현이의 음색과 발성이 정말 매혹적이란 거 거든요ㅠㅠ
규현이의 배역으로 그 넘버와 대사를 들으면, 같은 배역의 다른 배우들의 목소리로는 채워지지않아서
계속해서 규현이로만 듣게되더라구요. 예전에 견문을 넓혀보고자 같은역할 배우들로도 회전문을 돌아봤지만..
아.. 나는 그냥 규현이 목소리가 제일 아름답고 매혹적이라고 느끼는구나.. 그렇게 결론이 났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규현이로만 회전도는것으로..
아직 빅터/자크의 연기는 못봤지만.. 지난번 팬텀의 연기에 더하여 더 깊고 풍부해지지 않았을까
무척 기대하고 있네요^^ 매일 후기 찾아읽으며 규빅/규자크를 상상하게 되네요
한 작품 할때마다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는 규현이 덕분에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구 이런 보석같은 가수/배우를 8년전에 알게 되었다는 게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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