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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서는 최종회를 맞아 '2020 송년의 밤' 시간을 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는 이번 시즌을 추억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규현은 "밤새 디저트를 지킨 날인데 강냉이 하나가 나와서 즐거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형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표현한 적은 없지만 늘 마음속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막내 피오도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015년 시작한 '신서유기'는 어느덧 5년째 시청자를 찾아오고 있다. 그동안 멤버들의 변화는 있었지만 한결같은 건 늘 최상의 케미를 그리며 사랑받았다는 점이다. 먼저 그 중심엔 강호동이 있었다. 강호동은 이번 시즌에서도 자신을 적당히 내려놓으면서 멤버들을 하나로 모았다. 그 겸손함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다. 자신에게 계속 과격한 표현을 써주며 격없이 대해달라는, 동생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말이다. 멤버들 역시 강호동의 따뜻한 리더십과 열정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해 그 진가가 더욱 빛났다.
그런 강호동을 잘 따르면서 각기 다른 에너지로 웃음을 선물한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활약 역시 인상 깊었다. 이번 시즌에서도 이들만의 화합이 뜨거웠기에 돌아올 다음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아윌 비 백(I'll be back)"이라는 자막이 벌써 설렘을 안겼다.
다음 시즌이 더 기대가 되는 신서유기 시즌9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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