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온 글들을 보니
며칠 전부터 겪었던 저의 일들이 망라되어 있네요.
부랴부랴 앞 좌석 예매하고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고.
저는 할인행사한다는 규별님들의 팁을 보고 다시 취소하고 예매했는데, 이미 행사대상 인원을 초과했는지 원금 다주고 다시 예매하고
(제가 별님이 핫한 만능 스타임을 잠시 잊었는지,,,, 빨리 재예매를 하지 않고 빈둥되는 바람에.. )
오늘 첫공 아니지,, 첫 상영분을 보면서 저도 내심 좋아라 하고 박수치고 싶은 마음 참느라 무지무지 힘들었어요.
첫 상영 전에 무대 앞에 가서 "우리 뮤지컬 보듯이 박수치면서 보면 안될까요? " 말하고 싶었다는.... 저도 마이크를 자주 잡는 직업이라 외치고 싶었어요.
예매할 때만 해도
온라인 중계와 크게 다르겠어? 하면서 그래도 별님 보러가야지하고 생각했다가
클로즈업 될 때마다 하아!!!! 내적 환호성 질러!!
정말 무대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이 보여서 좋았어요.
(혹시 부산에 계시는 분들은 센텀시티cgv에서 보세요. 영화 좋아하는 젊은 친구들이 스크린 크고 좌석 편하고 제일 시설이 낫다고 해요.)
여하튼 결론은 '또 보러 가야지'입니다.
상영관과 상영횟수가 많이 늘어났더군요...
규별님들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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