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 규택
자둘 규카, 오늘 자셋 규은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3페어 다봤어요 ㅠㅠ ㅠㅠ
근데 오늘공연시간 줄어든 첫공에, 농협VIP단관이라서 어수선하고 복잡했어요
저는 뒤늦게 가변석 잡아서 오늘 보러간 지방러입니다 자리는 1층 중블 중앙이었는데 표정보려면 오글 필수네요 (공연시간 당겨져서 지금 여유롭게 기차탈수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ㅠ)
오늘 규현이 1막 나는왜, 생창 감정은 제가 본날중 제일 좋았어요
1막 엔딩에 샤우팅 바뀐거도 너무좋네요 !!!
오글로 보니 단하미랑 생창때 이글이글 눈돌아가는게 넘나 잘보였어요 ㄷㄷ
2막 후회이후에는 목이 조금 쉰듯 느껴졌어요 ㅠㅠ 연공에 목에 무리가지 않았기를 ㅠㅠ역시후회장인 규현이구요
규잨은 이제 뭐 본인이 대놓고 즐기던데요 ㅋㅋㅋ
규은페어 ...진짜 좋네요
규빅이 처참하게 무너지는거랑 아주 강하고 무서운 괴물이 대비되어 더 감정이입되는 듯 했어요
북극씬 괴물한테 기어가는 규현이 ㅠㅠ 눈물 났어요
그리고 인터미션15분 정말 짧습니다. 1층화장실 줄 너무너무 길어서 아슬아슬 했어요
어셔가 2층 올라가라고 안내하더군요
그리고 커튼콜 ㅠㅠ
배우들 감정 추스릴 시간도 없이 다같이 바로 나와서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짧은 커튼콜 전부 짤라냈어요 ㅠㅠ
그렇게 줄여도 9시55분에 끝났어요 ㄷㄷㄷ
백신패스확인은 진짜 초스피드, 신분증 필요없어요. 마스크에 스티커 붙여서 입장했어요
거리두기 좌석 없어져서 다닥다닥 붙은건 답답했지만, 그덕분에 제가 오늘 가변석에 앉아서 볼수있었네요
일반인분들 1인2역 잘 모르시더라구요
제옆자리 두분도 단관고객인데 공연중 대화에 스마트워치 불빛에 ㅠㅠ 힘들었어요
어떤 분이 캐스팅 보드보고 둘중 누가 주인공이냐고 ㅠㅠ 옆에분이 규현이 괴물이구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 이니까 이런 대화 ㅠㅠ
규별로써 속상했어요 ㅠㅠ
오늘은 엔딩의 여운을 느낄새도 없이쫓겨나듯 공연장 나와서 ㅋㅋ
지금 기차타고 가면서 급히 후기 남겨봅니다
조심스레 규빅은 규릭을 이겼어요 ㅋㅋ
저의 최애 규지컬 등극입니다^^
미안해 규릭.....ㅠㅠ
규현이 오늘 너무너무 잘했고 집 가서 푹 쉬기를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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