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티켓이 있는 학생 규별입니다
1월 말에 자첫을 하고 개학하면 이제 오프는
거의 불가능이라 큰 맘먹고 예매했어요
op석이라 한달 내내
내일 만을 기다리면서 편지도 쓰고
옷도 사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상황이 너무
심각하네요 ..ㅠ
강남 쪽에 살고 있고요 가족들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서 말도 못 꺼냈어요
내일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데
공연은 모르고 계세요..
내일은 낮공이라 솔직히 말씀 안드리고 그냥
갈 수도 있긴 한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 자체가 듣고 싶은 답이
있어서, 합리화하기 위해 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너무 슬프고
이 상황이 원망스럽네요
오늘 낮까지만 해도 너무 설레어서
방방 뛰고 있었는데
서초구 확진자 기사 뜬 이후로 반나절 만에
상황이 심각해져서 너무 우울해요
2020 웃는남자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텐데..ㅠㅠ
어찌하면 좋을 까요..눈물 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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