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막공 후 무대인사 옮겨 적어봤는데 문제될 시 지우겠습니다..!
커튼콜 모두의 세상 끝나고 무대인사 시작했어요
오늘은 저 규윈플렌의 마지막 공연하는 날인데요 (어~~ 객석에서 아쉬워하는 소리ㅠㅠ) 맞습니다 마지막 날 맞구요
사실 최근에 코로나 19 때문에 많이 상황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관객석을 가득 매워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년만에, 군복무 포함해서 4년만에 무대에 서는 거라서 긴장도 되고 걱정이 좀 많이 됐었던 웃는 남자 작품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11월부터 그런 저를 잘 이끌어 준 연출팀과 음악팀과 안무팀 엄청난 에너지를 주신 배우님들 안 보이지만 밑에서 열심히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그리고 마찬가지로 안 보이지만 뒤에서 수많은 스탭분들께서 함께 고생해 주시고 있거든요
스탭분들과 또 객석에서 함께 웃고 울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신 여러분들이.. 정말 뭐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했고 지금도 감사하고 있고 많이 사랑합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무대에서 다른, 어떤 무대에서 만날지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아니 언제든지 늘 최선을 다하고 또 여러분들과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어린 그윈플렌도 막공날이거든요 (어린 그윈플렌 인사)
저는 오늘 낮공이 막공이지만 밤공까지 해주실 배우분들 좀 더 고생해주시구요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커튼콜 남은 부분 똑같이 진행했어요!
규윈플렌덕에 2020년 시작이 너무 행복했네요 너무 고맙고 진심 가득한 무대는 매번 감동이었어요
잘가 규윈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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