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공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사는게 가장 좋은거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처음으로 공부 안하고 대학교 자퇴한것을 후회하는 날이였습니다.
졸업하고 영화사 말고 SM들어가서 슈주 담당자 할꺼... 그렇게 할껄....
친구가 그렇게 같이 SM들어가서 일하자고 할때.. 할껄... 후회합니다.
요 며칠 계속 야근이라서 3일연장 밤샘 작업하고 집에 들어와서 TV 잠깐 보다가 규현이 콘서트 생중계 틀어 놓고 깜박 잠들어서
새벽 한6시 정도에 일어나보니 너별닿 부터 트위터까지 난리도 아니여서 무슨일인지 파악하는데...
정말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그동안 일코여서 솔직히 규현이 매니저가 누구인지 신서유기때 강남간 매니저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스타에서 봤던 분이 종종 SM이야기를 올려주시고 규현이 이야기를 올려줘서 봤는데 그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 보니 없어진 뒤였구요.
회사에서는 분명 본인 업무를 SJ담당으로 했을꺼고 그 중에서도 그동안 젤 많이 규현이 옆에 보였던 그 분이 매니저 역활을 잘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본인이 담당하는 아티스트 그것도 콘서트 하러 간 가수을 아무리 정신이 없다고 해도 그 수많은 스탭들중에 단한명도 깨우지도 전화하지도 않았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나고 분명 스탭들은 아티스트 기준으로 전부 스탭들 방이고 경호원 방일텐데... 어떻게 단 한명도
깨울 생각을 데리고 나갈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콘서트에서 규현이가 한말과 트윗에 올린 말과 전혀 앞뒤가 안맞는 상황이네요..
이 새벽에 너무 당황해서 SM다니는 친구한테 급하게 전화하니깐....
아!! 참고로 제 친구는 아티스트 담당하는 직무를 하지는 않습니다.
별일 없는걸로 회사에 보고 받았다고... 나머지보고에 대해서는 한국 들어오면 받는걸로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친구도 담당업무와 다른 내용이라서 정확한거는 알수 없다고 월요일 회사 들어가서 알려 준다고 하더라구요.
유일하게 제가 규현이 아끼는거 아는 친구라... 호텔에서 불났을때도 별일 없을꺼라고 저 밤샘작업하는데 문자도 보내주고 했던 친구 였습니다.ㅠㅠ
진짜 후회 합니다. 그 친구 말 들을껄....
한평생 공부 안한것에 대해서 후회 하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정말 이 계기로 담당자 분들 인사 이동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호업체도 책임을 물고요.. 경호원들이란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서 동행하는 분들인데.. ㅠㅠ
이참에 학교 다시 들어가서 졸업하고 SM들어 갈까봐요...
진짜 현생때문에 일콘 다 무산되고 아레나와 앙콘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아레나 가서 저 매니저 보면 증말 승질나서 귀싸대기 때릴꺼 같아요...
정말 이 새벽에 공부 안한것에 대한 후회하는 날이였습니다. ㅠ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규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릴께요..ㅠㅠ
다시 출근을 해야해서요...ㅠㅠ
이번계기로 SM에서 뭔가 일처리를 제대로 해줬으면 합니다.
진짜 조규현 살아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2007년도에는 몰랐지만 그래도 사고 소식 듣고 깨어나 주세요..라고 기도 했는데....
2017년도에 또 이런일이 생길지 몰랐습니다.
콘서트에서 부른 ㄱㄷㄹ 선배님의 감사..
커플들을 위해서 불렀지만 저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살아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규현이한테 해주고 싶어요..
제발 SM 일처리 제대로 해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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