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17분부터~
오늘 너무 행복했지만 아쉬웠던거는요
어제 불이 나가지고..
제가 저 오늘 중국어 되게 잘 했죠?
어제 새벽 4시까진가 막 준비 했어요
어디서 소방차가 막
뭐지? 근데 갑자기 창문을 열어봤어요
연기가 막 확~~~
그랬는데 나가야되는데 아직 멘트 정리가 다 안 끝나가지고
멘트 정리를 끝내니까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6시가 됐어요
그냥 자자. 자야지 노래를 잘 할 수 있거든요 자고 있는데 꿈에서, 막 누가 막 저한테 이렇게 입을 막는 거 같애요
깼는데 연기가 확~~~~ 그래서 다른 방에 가서 연기 없는 방을 찾아서 잘 잤구요, 건강하긴 한 것 같아요
그런데 가성을 오늘 가성을 좀 잃었어요, 그래서 많이 죄송한 마음이 일단 있구요, 하지만 되게 열심히 불렀죠~
진짜 목이 찢어져라 불렀거든요, 근데 원래 더 잘하잖아요, 아쉽죠? 다음에 여길 올 때 또 보러 오셔야 해요
2년 정도 걸릴 거거든요, 어떻게 기다릴까요?
중국어도 좀 열심히 공부하고, 여러분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제 글들 보면서 그렇게 건강하게 지내다가 오도록하겠습니다. 기다려줄 수 있나요?
자꾸 스엠이 스케줄 때문에 목이 안좋다고 변명해서
엔딩 멘트 적어봤어요.
물론 규현이가 스케줄이 많아서 목이 힘들 것도 있겠지만
분명 화재때문에 오늘(공연 당일)!!! 가성을 좀 잃어다고 하고 아쉬워하고 죄송해 했는데
그 얘긴 쏙 빼놓고 스케줄때문이라고 언플하고
입장문 발표하니까 빡치네요
입장문처럼 매니저, 경호가 같이 있었으면 미리 안전찾아서 재웠어야죠. 이것도 어폐가 있는 부분이고 입장문도 참 별로네요
엄하게 조치를 취한다는데 어떻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건지 끝까지 지켜볼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