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특정 다수에게 한밤에 갑자기 든 생각이라 이 맘을 개인적으로 표현할 길이 없어 여기에나마 뻘글 씁니다.
전 제가 보지 못할때라도 매회차 우리 별님 공연후에 후기들을 검색해봐요. (20년 뮤덕의 버릴수없는 습관일때문일까요)
팬분들의 후기도, 일반인분들의 후기도 호평일색이라 규부심에 벅차오르기도 하죠.
물론 매 공연때마다 그 자리에서 별님에게 사랑으로 큰 성원을 보내주시고, 환호가 안되니 손바닥이 터지도록 박수쳐주시는 규별님 한분한분 다 감사하지만, 특히나 뮤지컬 공연이 끝날때마다 대중들에 공개된 공간들에 (블로그, 티켓사이트 리뷰 등등) 검색되는 공연 후기 올려주시는 규별님들 감사드립니다.
그게 간단한일 같고, 어쩔때는 본인의 만족만을 위한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아니거든요. 본인을 어느정도 오픈해야하는 부담도 있고, 생각한것들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티켓사진이나 캐스팅보드 사진찍고 고르고 등등...
특정 배우를 좇아서 공연을 보러가는게 아니라면, 그 뮤지컬에 관심있어서 공연을 예매하는 경우는 당연히 후기들을 검색해서 보게 됩니다.
규현이는 정말 어느순간부터 여느 대극장 뮤지컬배우 못지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워줘서,
뮤지컬에 조예가 깊은 지인들에게도 자신있게 영업할수는 있지만,
아직 일반대중들에겐 아이돌가수 혹은 예능하는 잘생긴 발라드가수로 알려진 경우도 많은지라,
극에 호감있고 규현이에 대해 호감있는 일반대중들이 보시는 후기들은 뮤배로서의 규현일 확실히 알리는 길이라 생각되서요.
편견없이 일단 티켓사서 극장으로 오시기만 하면 실력으로 꽉 잡아주시니까 걱정도 없고. 당연히 관계자분들께도 이런것들이 영향을 끼치겠죠.
11년전 삼총사 촌뜨기 달타냥으로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이 일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진중하게 임하는 별님에게 규별님들이 큰 일을 해주고 계시는 거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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