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규현 오빠를 신서유기 나오는 예능인 정도로만 알고 있는 머글 친구를 뮤지컬에 데려 갔어요!
1막 때까지만 해도 조정뱅이 생각 난다면서 너무 웃기다고 했거든요ㅋㅋ 진짜 애드립씬도 친구가 누구보다 즐겁게 보지 않았나 싶네요ㅋㅋ 근데 2막 끝나고 나오는데 완전 과몰입해서 아빠가 쓰레기 아니냐고 막 분노하더라고요ㅋㅋㅋㅋ
마지막에 총 맞은 장면에서 대사할 때 쉰소리 났는데 너무 어울렸다고 했어요...(저는 1막부터 목 안 좋은 거 알고 있었는데 친구는 그 때 알아챘나봐요)
극도 재미있었고 뮤배로서의 규현 오빠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넘버들이 자꾸 생각난다고 막 영상을 스스로 찾아서 저한테 보내주고 있어요ㅋㅋㅋㅋ(물론 저는 이미 다 본거지만요ㅋㅋ) 입덕까지는 아니었지만 극호인 친구를 만들어서 기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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