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가 좋은편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치과에 다녀요.
스켈링도 1년에 한번씩 꼭 하고...
그런데도 이번에 어금니 두개랑 앞니 두개 치료하고 어금니는 신경치료까지 해서 고생도 많이하고 치료비도 ㅠㅠ
오늘은 신경치료 마지막 하는날이라 이를 레진으로 덮고 사랑니 발치를 하는 날이었어요.
20년전에 사랑니 발치때 너무너무 고생한 경험이 있어 진짜 고심끝에 발치하기로 했는데 마치 주사 맞기전에 그 떨림속에 있을때~딴 딴 딴~~ 하고 규현이 노래가....
저 이나이에 울뻔 했어요 ㅋㅋㅋ
규현이 노래 들으며 진정하고 사랑니도 쉽게 발치 했어요.
지금 솜 물고 누워있지만 왠지 이번엔 많이 안 아플것 같은 ㅋㅋㅋ
오늘 규현이가 버블도 보내준다면 이 누나 하나도 안 아플 자신 있는데...
우리 규현이가 항상 나에게 힘이 되주지만 오늘은 진짜 진짜 든든하고 힘이 되더라구요.
같이 간 남편에겐 미안 하지만 ㅋㅋㅋ 제에겐 규현이가 더더더 힘이 되었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