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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 남자’ 9일 개막…초연보다 더 섬세해진 구성으로 컴백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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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9 11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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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5MsOJGq8
이번 재연 무대는 대사, 캐릭터, 연기, 각 넘버를 비롯해 대사에 감정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음악인 넘버스코어까지 디테일을 돋보이게 하는 수많은 수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극의 흐름에 중점을 두고 변화된 넘버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가든 파티 (THE GARDEN PARTY)’는 귀족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상위 1프로’ 넘버를 이용해 풍자를 살리는 연출로 장면의 서사를 함축적으로 담아냈으며, 극중극의 톰짐잭과 그윈플렌의 싸움 장면에서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 넘버를 이용해 가난한 자들과 부자들에 대해 그윈플렌이 늘 갖고 있던 신념을 펼치고, 새롭게 짜여진 무술로 더욱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넘버 교체와 가사 수정, 리프라이즈(reprise)를 통해 극 중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등 집중도 있는 무대를 탄생시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 재연은 생동감 있는 무대 구성과 장면 순서의 변화 등 서사적 유기성을 부여하는 연출로 극에 흥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대사들을 추가해 극의 개연성을 탄탄하게 보강했다.
초연 당시 모형 배를 사용해 보여줬던 ‘프롤로그’의 난파 장면은 실제 배를 새로이 제작해 더욱 실감나는 무대로 꾸며지며, 2막은 장면의 순서를 바꿔 그윈플렌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다루고 극 중 인물들의 상황을 교차해 보여줌으로써 깊은 몰입감과 극적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일부 추가, 혹은 수정된 대사들은 스토리에 설득력을 높이는 동시에 등장 인물들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지난 시츠프로프 생중계 당시 초연과 달라진 가사와 대사가 일부 공개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어 초연 관람객들은 재연에서 달라진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더욱 완벽해진 뮤지컬 ‘웃는 남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완성돼 2020년 상반기를 강타할 전망이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중략) 여심을 녹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요계와 예능 등 다분야에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규현이 열연할 예정이다.
오늘 뜬 기사보니까 초연보다 바뀐 부분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저는 웃남 이번에 처음보지만 초연 보셨던 규별님들은 바뀐 부분 비교하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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