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연 보러 가서 온종일 줄만 섰는데도,, 악보집 대본집 둘 다 못 사고 나니 서럽네요..
줄 서던 도중에 대본집은 품절되었다고 하고..
그래도 악보집 사려고 계속 줄 서 있었는데 앞에 몇 분 남은 상황에서 공연 시간이 거의 다 됐다며 판매 중단...
저녁도 못 먹고 한시간 넘게 줄 서있었는데 말입니다....^^;;
인터미션 때도 바로 달려 나갔지만 앞에 몇 분 남기고 또 2막 시작한다고 판매중단....^^;;
그리고 공연 다 끝나고 바로 뛰쳐 나갔지만 앞에 세 분 남기고 악보집마저 품절....
이 시간에 저녁도 먹고 쉬면서 여유를 즐겼으면 공연을 더 재밌게 봤을텐데요...
공연 전에 계속 힘들게 줄만 서있다 들어갔더니 허리아파서 공연 집중도 떨어지고..
공연 중간 중간 악보집 대본집에 대한 빡침이 떠오르고,,,
물량을 많이 확보를 하든, 아님 인당 구매 수량에 제한을 뒀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한명이 수십장 사가서 그걸 또 몇천원 더 비싸게 팔고 앉아있는 자본주의 사회
EMK의 이런 일처리를 보니,, 처음에 줄 서지 말고 윗돈 주고 파는 사람들한테 편하게 돈 몇 푼 더 주고 살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우리 규혀니가 플미충꺼는 사면 안 된다했는데...ㅠㅅ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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