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창민군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규라인 동생 민호씨랑 팬텀에 대해서 얘기했어요.
싱어게인 출연진분들,엔씨티 도영군,백쌤과 소유진씨,희철,은혁군까지는 목격담으로 봤는데 창민군도 벌써 다녀왔나봐요.
애정어린 얘기 해주는게 따수워서 ㅠㅠ
근데, 사람들 보는 눈은 또 같은지, 저도 많은 규별님도 느끼는걸 똑같이 얘기하네요.
성악발성 뮤라서 첨에 놀라긴했지만, 노래야 규현이가 최고니까 당연히 잘하겠거니 했고 또 그 기대 이상의 테크닉, 발성, 호흡으로 부응했다면.
정말 연기쪽의 눈부신 성장은 제가 예상한 범위를 훨씬 뛰어넘었다는거.
원래도 그동안 뮤지컬에 잘 녹아들고 부담없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팬텀은 좀 다르잖아요.
그 수만가지 감정을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이란 한정된 수단속에서도 노래로, 목소리로, 몸으로, 눈빛으로 보여주는게...증말 후덜덜.
볼때마다 가슴 뻐렁치는 자부심에 미소를 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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