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무슨말이냐구요? ㅎㅎ
작년 벨텔 막공날이 처음이었고, 어제가 두번째였어요 (벨텔막공 관극계획없었다가 당일아침 10시 넘어서 양도받아서 2시에하는 공연보러 간날이었죠. ㅠㅠ 서울까지 3시간 걸리는 지방규별 막공 무사히 보고왔었지요 ㄷㄷ)
어제 팬텀도 전혀 관극계획없는 날이었어요. 아니 지난주도 보고왔고, 남은 막공표가있어서 지방규별 밤공은 아예 포기하고 있었죠 ㅠㅠ
근데 점심시간쯤 오늘 관극간다는 친구의 톡을 보고나니 규릭이, 팬텀이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졌어요ㅠㅠ
애정하는 규썬페어의 막공을 봐야겠다는 의지로 불과 저녁공연 몇시간전에 티켓팅해서 다녀왔습니다. 당일 관극결정하는게 거리와 시간싸움인 지방규별에게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이 어려운걸 규현이가 하게 만드네요 ㅠㅠ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뭐 ~~당일 그것도 몇시간전 관극결정은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어제가 얼마나 좋았냐면 마침기차표도 딱 시간맞춰 있었고, 급히구한 자리도 2층중블 중앙이라서 좋았고, 주변 관크도 없어서 극에 집중도 잘되었고 무엇보다 규썬이 레전드를 찍어줘서 ㅠㅠㅠ 어제 보러간 저를 무한칭찬했던 밤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규릭과 썬크리와의 공연을 3월첫공부터,4월,5월,6월막공까지 달마다 모두 봤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모든 공연이 좋았지만 어제의 페어합은 진짜 끝내줬어요ㅠㅠ
아래글들에 자세한 어제의후기들이 넘쳐나기에 전 팬텀 영업글을 쓰려합니다. ㅎㅎ
아직도 규릭못본 규별님들 계시면 막공전에 2층맨뒤라도 꼭한번 보러가시라구요.
거리와 시간과 비용땜에 고민하시더라도 다녀오시면 절대 아깝다 생각되지 않으실겁니다. 멀어서 얼굴 안보이는 쩌리석 자리라도 샤롯데는 사랑입니다. 2층음향이 너무너무 좋아서 노래듣기에도 짱이구요. 물론 저도 1층 마니아지만 막공은 또 2층갑니다. 전혀 자리욕심 없게 만드는 극이 팬텀이네요 ㅋㅋㅋ
규현이의 공연전 안내멘트부터 설레게 되고, 그어디에 멋진 손동작에 반하고,레슨씬 애드립 기대하게 되고, 비극립 감정에 치이고, 넌내아들 아픔에 같이 숨참게 되고..... 그냥 매순간이 규릭홀릭되는 작품이니까요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커튼콜 공주님 돌려안기 ㅠㅠㅠ 이걸보려고 온거구나 싶더군요. 규현이의 행복한 웃음과 환한표정 ㅎㅎㅎ
규썬페어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비록 저질체력이라서 주말공연 보고올때마다 일욜은 완전히 뻗어버리지만 ㅠㅠ
규현이가 또 힘든 일주일을 버틸수 있는 힘을 주네요
팬텀은 볼수록 더 보고싶어지는 중독성갑 작품입니다. 규현이가 이작품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동입니다
막공까지보면 서울공연 10번채우네요
그리고 저에게는 3번(대구,부산)의 지방공연이 남아있지요
어느규별님말씀대로 명품백 그이상의 비용이 ㅠㅠ 하지만 전혀 후회없습니다^^
내통장을 뺏어버린 팬텀이 규현이라서 ㅎㅎ
초반에 보시고 못보신 규별님들 계시면 꼭한번더 막공전에 보시길 간절히 바라며 긴 영업글 마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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