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때문에 지방에 있는데 어저께 전화통화중에
"그거 알아? 너네 규현이 단독 엠씨 하는거? "하고 묻는거에요 ㅋㅋㅋ
"당근 알지~완전 잘하지?"
"응 근데 규현이 노래 완전 잘하드라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탑클래스로 잘하는거 같아 그정도면~~"
ㅋㅋㅋ원래 질투심 많은 남편이라 규현이 칭찬에 엄청 박했었거든요
규현이 복가 영상을 나중에 봤대요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면서 봤다고 ㅎㅎㅎ
광화문 전에는 규현이 왜 좋아하냐며 이해 못했던 남편이었고
솔앨때 총공하면서 자긴 뒷전이라고 부부쌈도 한적있고
울면서 내인생에 처음으로 좋아하는 일이라고 했더니
그다음엔 벨텔이랑 모촤를 같이 보러 갔었거든요
그때 이렇게 성량이 풍부한 가수였냐며 자기는 그냥 음색좋고 감미로움만 있는줄 알았다던 남편이
어제는 침튀기며 칭찬을 칭찬을 그렇게 하는거에요 감성도 너무 좋고 가창력도 짱이고 눈물이 났다며
규현이 솔콘때 자기도 갈 수 있겠냐며 ㅎㅎㅎㅎ
어젠 그렇게 남편이 최고로 이쁘더라구요 담에 올라오면 좋아하는 음식 실컷 해줘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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