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웃는남자 관람했습니다 ㅠ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대박........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몀..그 눈을 떠는 진짜 너무너무 멋있었고 웃는남자 역시 그냥 말이 안나옵니다
모든 감정을 휘몰아치듯이 쏟아내는데 ㅎㄷㄷ 해요
특히 웃는남자 부르면서 연기에 엄청 몰입해서 봤어요
중간에 어떤 넘버 부르면서(아마도 행복할 권리)
왼블쪽 기둥에 기대는데 진짜 소리지를뻔했습니다
저는 OP 1열 왼블 사이드 쪽이였는데 물론 제가 왼블밖에 안앉아봤지만 무조건 왼블입니다 ㅜㅜ
가까이 올 때마다 초롱초롱그렁그렁(?) 맑은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너무 예뻐요 ㅠㅠ
오피석 한번 앉아보니 이제 오피밖에 못 올 것 같아요..
제가 왼블 사이드였는데 중간에 앙상블분들에 살짝 가려서 우르/수스 배우분이 안보이는 장면은 있었는데 규님 신은 거의 잘린 부분은 없었어요
첫 등장신에서 앞에 앉아계신 배우분에 가렸는데 극본상 배우분께서 자리를 옮기셔서 등장신도 잘 보였습니다!
기럭지도 대박이고 헤어스타일 너무 잘 어울려요
그 조시아나 유혹신에서 타원형 의자에 미끄러지는 거 너무 귀엽고 조시아나랑 침대신에서 바이올리니스트분한테 도와달라는 듯이 올려다보며 폴짝폴짝 하는 것도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그 칼싸움하는 장면에서 막 휘릭휘릭하면서 돌리는데 너무 멋있었고 우르수스랑 칼싸움하는 부분은 너무 귀엽고 엄청연습한게 보였어요
옷갈아입는 신에서 팔로 가리고 빼꼼하는 것도 기억에 남네요 😀
데아랑 다시 상봉하면서 데아와 노래부르는데 음색도 대박이고 스토리에 몰입하다가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지막에 데아를 안고 슬퍼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연기력에 치입니다😢😢
공중에 떠오르는 부분은 조명+무대+비주얼에 진짜 입벌리고 봤어요 ㅎㅎ
한쪽 다리는 접고 데아를 안고 떠오르는데 진짜 예쁘다...라는 말밖에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요
웃는남자라는 뮤지컬이 무대세트+조명+배우 그냥 모든 것들이 다 최고에요 ❤❤
세트 스케일 장난아니고 의상도 너무 예뻐요
커튼콜 그눈을 떠 마지막 고음은 진짜 인간의 실력이 아니였고 커튼콜 끝나면서 무대 닫힐 때 손 흔들다가 세분이서 다같이 춤추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또...아 그 조시아나에 의해 탈의(?)된 다음 주섬주섬 옷 여미는 부분도 너무 귀여웠고
그 계단에 올라가서 빙글빙글 돌면서 노래부르는데 그냥 그윈플렌 그 자체였어요
진짜 볼까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전혀 후회안되는 공연이였어요
오히려 고민한게 후회되네요♡
만족이 보장된 쇼 웃는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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