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 노래는 대부분 한번 딱 들으면 필이 탁 왔었는데, 이번엔 특이한게, 첨 들었을땐 곡 구조가 바로 파악되지 않고 한번에 꽂히지 않아서... 음... 괜찮네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첨 듣고는 괜히 롱런 가능할가 혼자 걱정되기도 했구요ㅠ ;ㅁ;
근데 이게 제가 막 멀미하면서 퇴근하고, 버스내리자마자 총공하려고 집에 뛰어오고 밥도못먹고 한시간 미친듯 총공한 직후에 그로기상태에서 들어서 그랬나바요 ㅎㅎ;;;
밥먹고 컨디션좀 진정되고 들었더니 ㅠㅠ
들으면 들을수록 진짜 좋네요 ㅠ 움찔이보다 뭔가 더 깊은?? 매력이 ㅠㅠ
도입부 목소리는 쓸쓸함이 뚝뚝 떨어지고
기타 반주 하나만으로 가을가을하고 아름다운 규현이 음색이 돋보여서 넘 좋고 센치해져요
곡 전개되면서 고조될때는 규현이의 탄탄한 발성이 귀를 확 사로잡네요 ㅠ
그리구 이부분
"멀리서 널 바라~보면~ 해줄수있는게 참 별거 없어서~ 오늘도 내가~ 해야~ 할일~ 다가가고싶고, 널안고싶은 내마음을누르는일"
여기가 완전 좋아요 ㅠ 페북 선공개때 이부분을 공개했으면 더 홍보 많이되고 좋았을거같기도 ㅠ
이부분 뭔가 확 꽂히네요 ㅠ 계속 생각나고 ㅠㅠ
내마누는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 좋은거같아요 ㅠ
앞으로 더더더 좋아질거같네요 ㅠㅠ
그래서 규현이가 평생들을거라고 그랬나봐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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