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가 온통 검은모자 검은마스크로 가리고 나와서 설마 계속 저렇게 방송하나? 했는데 정말 그렇게 하더라구요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물론 어쩌다 한번씩 물마시면서 얼굴도 다 보이고 모자 벗었다 쓰면서 동글동글한 머리도 봐서 더 좋았죠..
근데 모자와 마스크에 가린채 눈만 반짝반짝 빛나는게 너무 예쁜거예요 눈동자하고 콧대로 시선이 가는데
약간 그늘져서.. 아, 정말 청초하더라구요.. 숨은그림찾기 같고 규현이가 감춰진거 같아서 신비로운 느낌이구요
길고 예쁜 손가락이랑 언뜻 보이는 하얀 얼굴에 검은 눈이 너무 예쁘고 어쩌다 한번 보이는 목선도 너무 예쁘고
2006년?2007년쯤에 했던 무슨 라디오 있는데요 천방지축?이던가 그때 노란마이크봉이 규현이 얼굴 다 가리던.. 그때 그 느낌도 들고
그냥 오늘 너무 예뻤습니다.. 보면서 규현이 분위기, 모습에 내내 감동받으며 뚫어져라 봤어요
오늘 새로 입덕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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