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이 일요일이라 아침에 눈뜨자마자 규현이 싱가포르 영상 찾아보고.. 그동안 밀렸었던 대청소를 하며 규현이 데뷔했을때부터 9집까지의 씨디를 쭉 틀어놓고 중간중간 규현이 안무도 따라하고 ㅋㅋ.. 대장정의 청소를 끝내고 널부러져 9집의 마지막곡 쇼를 듣는데 왠지 모르게 그동안의 규현이 활동들과 또 지금 모습.. 그리고 저의 10년넘은 해외팬질 생활이 겹치면서 괜히 뭉클해지네요..
처음 규현이 목소리를 들었던 날, 그 목소리 한소절이라도 모을라고 며칠밤을 샛었던지.. 방송으로는 보기힘들었던 나의 아이돌님이 지금은 엄청난 슈스가 되어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이 쇼 노래가사와 맞물려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고.. 전 언제쯤이면 규현이콘, 슈퍼쇼, 크라이콘을 가볼수 있을까하는 맘에 잠깐 화도 나고 ㅠㅠ 여러가지 감정에 기쁘고 뭉클한 오후를 보내고 있어요..
세상이라는 무대위에 훨훨 날아다니는 규현이를 보면서 제 삶도 잘 꾸려나가야 앞으로도 해외팬질을 계속할수 있을테니 ㅎㅎ 우리 규현이 건강하게 하고싶은 음악 마음껏 하며 계속 노래 해줬음 좋겠어요.
규현이가 노래를 하는한 저의 통장은 규현이를 위해 계속 쓰이게 될테니까요 ㅎㅎ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쇼를 이어가죠 나의 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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