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팬텀 자둘했어요. 첫공본지 거의 2달만에 보니 완전 새로운 뮤지컬 보고 온 것 같아요.
오블에서 왼블로 오니 너무 신세계였어요. 통로쪽이라 시야가 탁 트여서 완전 느낌은 1열같았어요.
규팬텀은 너무 잘 해 줬고 썬크리 고생이 많아요.
규릭 오늘의 애드립 """무으하하하하"" 이걸 따라하시네요.
홍카리에르도 처음 봤는데 그레고리때 처럼 저음이 너무 좋았어요.
이 페어도 다음달도 표 잡았는데 귀호강하네요.
꼬마 에릭이 아베마리아 부르는데 여기서부터 울컥해서 지금 머리가 다 아프네요.
오늘 머글분들도 많이 오신 것 같았는데 어머니가 아이에게 슈퍼주니어 규현, 신서유기하니까
아이가 단번에 알아듣더라구요. 잘 한다며 막 칭찬을 ㅎㅎㅎ
비오는 날 규릭을 봐서 더 좋았어요.
규현아!!! 공연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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