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연 이전 베르테르도 모차르트도 함께 본
머글 지인과함께 갔어요.
저흰 옆자리 앉아서도 공연끝날때 까지 평소 말한마디
안나누며 각자의 포인트를 즐기는 편인데
서곡이 딱 끝나자
너무잘한다!! 너무 발전했어!!
라고 하더라구요.^^ (규부심 뿜뿜)
1막이 끝나고 너~ 무 잘하네 그동안 정말 많이 늘었다!
진심 뮤지컬배우라며 발성이랑 울림이 달라졌다고
2막 중반부터는 계속 훌쩍이더니 총맞고 아픈 연기도
진짜 잘하더라며 그동안 자랑하고 싶은거 어떻게 참았냐고 오늘 진짜 힐링했다며 얼마나 노력하고 애썼는지 전달이 되어 맘이 벅찼다고 얘기하는데
제 맘이 얼마나 벅차고 감동인지 다시 한번
규현이 한테 감사해요.
오랜만에 진짜 작품 보게되어 너무 좋았다고
팬텀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 보길 잘했다고
고맙다고 집에오는길 얘기해줘 뿌듯합니다.
부산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라 혹여나 싫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오늘 반응에 맘이 가벼워 졌어요.
Mr이라 빠르단 후기 보고 걱정했는데
전혀 빨라 급하게 부르는 구나 라고 느끼지 못할만큼
칼박 조규현슨생님이 어찌나 잘 하시던지
편안히 즐겼어요,
아! 오늘 가면벗고 뒤돌아 서는데 0.1초 얼굴 보였어요. 규릭이 오늘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지도 않고
열일하신 조명감독님 칭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