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화면에 제가 보낸 메세지가 오래 떠있는 걸 자꾸 보게되니 무언가 민망해서...
첫 인사 버블에 답장한 후로 한동안은 오빠가 보내주는 걸 보기만 했었어요 ㅎㅎ
그러다 문득, 오빠의 화면에서 저는 '♪수많은 팬들 중에' 한 명일 뿐일테고,
스쳐지나가더라도 오빠한테 힘이나는 메세지를 주고싶단 생각이 생겨서 요즘은 꼬박꼬박 답장하고 있어요!
하트도 붙이고 말투도 귀엽게 해보고 ㅎㅎ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한 번 보내고 나니까 나중엔 괜찮더라구요.
평소에 얼굴보고 못하는 낯간지러운 말들도 스쳐지나가겠거니 하며 한번씩 해보고 ㅎㅎ
오늘 아침엔 더 심쿵해서 하트를 아주 남발했는데, 이건 초큼 민망하네요... 지울까 말까 고민하게 되네요..ㅎㅎ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덧붙이는 말..
버블 생겨서 참 좋구요 오빠가 버블로 주는 내용들 덕분에 매일매일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가 되고 있어요 고마워요 오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