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년전 입덕하고 규현이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면서 가끔 걱정을 했었어요
감정노동이 정말 극심한 연예인이고 규현이 좌우명이 아파도 참자였고 규현일 보면 진지한 엄살이나 불평이 너무 없어서
너무 일찍 철들어서 다 참아내는 걸로 나중에 규현이가 정말로 힘들어지면 어떡하지?
처음엔 그랬었는데 규현일 오랜시간 지켜보면서 규현이는 그렇지가 않구나 하는걸 확신하게 됐어요^^
타인과의 관계소통 이전에 자기자신과의 소통이 존재의 의미에 더 중요하다고 하던데 항상 규현이는 조용히 혼자있는 시간도 잘 보내고
군백기 시절등등 자기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참 웰빙하게 보내는지라 그런 규현일 보면서 너무 흐믓하고 동경하고 존경스러워서~~
규현이는 아이돌이나 스타라는 환상속에 본인을 고립시켜 사는게 아닌 인간 조규현으로서도 솔직하고 용기있고 당당하게 삶에 맞대어 사람들과 소통하며 배우기도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감수성도 지켜나가고 있는~
그리고 많은걸 이루면서 그뒤의 또다른 지침과 허탈함도 있을 수 있는데 벌써 도통한건지(ㅋㅋ)작은 소소한 즐거움에 기뻐하고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사는 그런 규현이의 모습을 보면 만감이 들고 너무 감사하고 이런 규현이를 보면서 세상이 평화롭고 은혜롭구나하고 느껴요ㅎㅎ
이젠 규현이가 팬들에게 힘든날 힘들었다고도 하고 아플때도 가끔 아팠다고도 해줘서 걱정속에서도 그런 내색을 조금이래도 해주는게 얼마나 안도가 되고 감사한지, 우리가 규한테 진실로 힘이 쬐끔은 되나보다 하고 ㅎㅎ규성격을 알기때문에 관심을 받을려는게 아니라 우리에 대한 신뢰속에 자신의 약한 모습도 믿고 드러내주는 느낌이라....어깨춤에서 규현이가 자신의 팬들을 믿는다는 말, 그말 한마디에 얼마나 큰 신뢰의 무게감을 느꼈는 지 몰라요
이런 규현일 알아보고 우직하게 좋아하는 나자신이 가끔 넘 기특해서 쓰담쓰담 할때가 많습니다 ㅋㅋㅋ
어제도 사랑했고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도 사랑할게~~오늘도 규현처럼 열심히 살아볼게!!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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