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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과 가수 규현이 ‘놀토’에 출격한다.
20일 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유연석과 규현이 최근 tvN 간판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촬영을 마쳤다.
예능감이 남다른 두 출연자의 만남이다. ‘신서유기’ 시리즈, ‘강식당’ 등을 통해 절정의 예능감을 뽐낸 규현이다. 유연석 역시 ‘출장 십오야’ 등을 통해 은근한 유머 코드로 웃음을 안겼다. 둘이 합쳐 ‘놀토’ 출연 횟수만 두 자리 수에 가까운 ‘경력직’들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뮤지컬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의 우정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2020년 규현이 발표한 ‘내 마음을 누르는 일(Daystar)’ 뮤직비디오에 유연석이 출연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유연석과 규현은 내달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에 함께 출연한다. 유연석, 규현 외에도 이승기, 세븐틴 조슈아·호시, 이동휘, 지석진 조세호가 출연하는 ‘브로 앤 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도시를 구매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도시에 걸릴 경우 통행료를 지불하는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규칙을 그대로 가져온 프로그램.
게임의 배경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다. 출연진은 현지에서 현금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며 도시 곳곳의 랜드마크를 걸고 게임을 진행한다. 사방이 모래뿐인 사막 한가운데서 버티기부터 파산 후에 땡전 한 푼 없이 여행하기,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등 험난한 미션이 예고됐다.
규현은 ‘놀토’ 여섯 번째 출연이다. 박재범과 출연한 지난해 3월 방송에서 “내가 홍보할 게 있어서 나온 적은 없는 것 같다. 지인들에게 휘말려서 나오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프로그램 홍보 차 출연한 규현은 어떤 텐션으로 받쓰에 참여할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연석은 ‘놀토’ 세 번째 방문. 앞선 출연을 통해 고집불통 이미지로 웃음을 자아낸 유연석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1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강동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02년 시즌1에 출연한 유연석은 특별출연으로 합류해 극 중 돌담외상센터의 센터장 대행으로 복귀해 후반부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최근 종영한 JTBC ‘피크타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규현은 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예능 ‘열아홉 스물(19/20)’ MC로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대박!!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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