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생활을 하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규현은 "현재도 그렇다"며 "나 빼고 다른 멤버들은 다 숙소를 떠나 따로 살고 있다. 한때는 매니저와 단 둘이 살았던 적도 있었다. 최근엔 려욱 씨가 합류했다"고 답했다.
이어 규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만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그러나 컴백 후에는 동선을 고려해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DJ 박명수는 “최근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데 어땠냐”라고 질문했고 규현은 “거기도 한번 인사드리려고 출연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랜만에 갔는데 제가 MC로 앉아 있을 때는 시간이 너무 안 갔었다. 조금 힘들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규현은 “근데 게스트로 나가니까 한 30분 지났는데 녹화를 끊어가더라. 왜 끊냐고 했더니 이미 두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너무 재미있었다.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근황을 묻는 박명수의 말에 규현은 "제대 초반에만 바쁘게 출연했고 이제는 개인적인 프로그램 하면서 해외 공연을 다니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박명수는 “글로벌한 스타”라고 규현을 소개했다. 규현은 “KBS 라디오는 오랜만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반 정도 공백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터넷방송을 이제 시작했다. 장비 구입을 했는데 초기 투자를 많이 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박명수가 이 코너 고정 질문인 수입을 묻자 규현은 “슈주 활동은 활발하게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투어를 하면 수입이 있다. 스태프들 함께 다니다 보면 밥값을 아끼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저는 밥 먹을 때 만큼은 스태프들 먹고 싶은 것 다 먹게 해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먹는 게 남는 거고 먹기 위해 산다는 주의”라고 덧붙였다.(사진=뉴스엔 DB)
박명수는 "글로벌하게 인기가 많은 친구다. 너무 착하고 예능감이 뛰어나다. 재밌다"고 슈퍼 주니어 멤버 규현을 소개했다.
규현은 "초반에만 살짝 오픈시기라 방송이 들어오는 것 같다. 고정이 아니라 게스트 위주로 (섭외가) 들어와서 인사드리러 나갔다. 이제는 개인적인 프로그램 나가면서 해외공연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수입을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슈퍼 주니어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하진 않았지만 투어지를 돌고 있는데 짭쪼름하긴 하다. 비교를 하자면 스태프들과 같이 스케줄 다니면서 밥값 아끼는 연예인도 가끔 보인다. 저는 밥 먹을때 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게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규현의 아버지가 학원 업계에 계신다고 들었다. 공부를 잘했냐?"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는데 씁쓸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속상한 얘긴데 아빠가 학원 원장님이셨고, 누나는 일찍 바이올린쪽으로 전공을 선택했다. 뭐랄까 제가 혼자 그 짐을 다 지고 있던 느낌이다. 입시 최종 목표는 좋은 대학인데, 제가 학원 원장 아들로서 좋은 대학을 못가면 학부모들이 '니 아들도 못 가는데 우리 자식들 뭐 가르치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어서 엄청 심하게 공부를 시키셨다. 저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규현은 최근 인터넷 방송을 위해 장비를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나는 풀세팅해야 마음이 놓인다. 그래서 고가 장비를 다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슈주' 형들이 창피할 때가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규현은 "창피하다기보다는 멤버들끼리 대기실에서 재미있게 노는데 그럴 때 재밌으면서도 창피하다"라고 하면서 예성, 은혁이 웃기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김구라, 박명수,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한 규현에게 세 사람의 차이점을 물었다. 규현은 "구라 형 같은 경우 사적으로 연락을 잘 안 하게 된다. 명수 형은 1달밖에 촬영 안 했지만 연락을 줘서 놀랐다. 호동이 형은 아직 먼저 연락 온 적은 없지만 서운하진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먼저 연락하면 어떠나냐는 말에 "제가 먼저 연락해도 될지,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쉽게 못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슈주' 멤버들간 사이를 묻는 말에 규현은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풀기도 빨리 푼다"라고 하며 같이 밥을 먹으면 누가 밥값을 내냐는 말에 "게임으로 정할 때가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성시경과 일화도 소개했다. 규현은 "시경이 형에게 곡을 부탁했다. 작곡비를 드려야 하는데 술이나 한잔 사라고 해서 감동했다"라고 하며 성시경을 롤모델로 꼽았다.
저는 먹는 게 남는 거고 먹기 위해 산다는 주의 아주 좋은데요?
저와 같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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