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양도표로 콘서트 다녀왔는데 뭔가 현실감이 안생겨요.
아침에 굿즈때문에 일찍갔는데 생각보다 해외팬분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공연장도 작고 티켓팅하는것도 그렇고해서 국내팬들이 많을줄알았거든요.
저 C열 맨 뒤였는데 진심 다 가리고 규현이 상반신만 겨우보여요
의자는 너무 딱딱해서 허리 나갈것같고...안그래도 디스크환자인데..흡..ㅠㅠㅠㅠ
내일 가시는분들 꼭 방석같은 깔고 앉을거 꼭 챙겨가세요ㅠㅠㅠ키 높일려고 까는게 아니고 허리보호용이예요ㅠㅠㅠ
공연장안에도 해외팬분들 정말 많이 계셨어요...그래서 조용했나 싶기도하고..
저번 일콘갔을때 일본팬분들 되게 잘 노시던데....
저도 조용히 보는 타입이긴한데 이제 당분간 못보니까 소리지르고 노래 따라부르고 그랬는데
제 주위가 너무조용해서 뻘쭘했어요ㅠㅠㅠㅠ다행이 같은 라인분들이 좀 많이 노셔서 다행이긴했는데..
저는 내일 못가는데 가시는규별님들 꼭꼭 소리많이 질러주시고 잼나게 놀다오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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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규현이한테 많이 감동받고왔어요.
이런사람 어디에도 없어요ㅠㅠㅠ그쵸ㅠㅠㅠㅠ
오늘 세번정도 울컥울컥할뻔했는데 발랄한 규현이 보고 우울한 기분은 싹 날라갔어요
근데 공연장 나오면서 갑자기 현실감도 없고 콘서트 본게 꿈만같고..갑자기 눈물이 날것같았어요.
규현이 없어도 잘 지낼수 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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