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솔로곡 추천글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거 보고 하나하나 들어보고 있는데...
제가 어렸을 때(중딩 시절 쯤)에 사촌언니때문에 강제 그룹 팬이었어요. 이모집이 바로 아파트 바로 옆동이어서 1년 365일 이모집에 가는데 언니가 엄청난 엘프여서 멘날 음방보라고 티비 앞에 앉혀놓곸ㅋㅋㅋ끝나기 전까지 방에 못들어가게 하고 ㅠㅠ 하루 종일 앨범 수록곡 무한 반복으로 틀어놓고...
근데 그게 도움이 될 줄 몰랐어요. 비솔로곡 추천 글 댓글 봤을 땐 다 처음 보는 제목같았는데 재생해보니 뭔가 익숙한 노래... 심지어 가사까지 기억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 그때는 그냥 어쩔 수 없이 들었는데 지금 다시 들으니까 너무 좋네여ㅠ ㅠ 규 목소리도 이젠 귀에 확확 꽂히고!!! 사촌언니한테 갑자기 고마움이 느껴지려해요.ㅋㅋㅋ 어제 글 올려주신분, 댓글 달아주신 분들덕분에 좋은 노래 많이 알아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너별닿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이쁜 짤들도 주워가고 또 간혹 올라오는 따뜻한 글들에 감동도 하고 ! 너별닿은 정말 저에게 힐링의 공간이에요. 뜬금없는 고백글이 되었지만 어쩼든 규별님들 항상 감사해요💕 좋은 저녁 되세요 규별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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