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회사에서 규현이 노래 들으면서 일하는데 갑자기 오늘 규현이의 웹드라마 봉순이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서 드라마를 보지는 못하니까 그냥 재생 시켜놓고 이어폰 끼고 사운드만 듣고 있었는데 규현이 연기 계속 해야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목소리가 어쩜 그리 좋은지.. 정말.. 녹아내리는줄 ㅠㅠ 정말 잘생긴 목소리에요 ㅠㅠ 그리고 이건 예전부터 이미 아는 사실이긴하지만 오늘따라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와닿았는진 모르겠는데 발음이 엄청 좋더라구요. 목소리는 조용하고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장면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발음이 또렷하니 정말 잘 들리더라구요. 연기톤 자체도 첫화때는 살짝 어색하게 느껴지는 대사가 몇군데 있었지만 가면갈수록 점점 좋아지는게 들리고 연기할때 오버하지 않고 과하게 무게 잡지도 않으면서 딱 적당해서 정말 듣기 좋았어요 ㅠㅠ
그러다가 쉬면서 영상이랑 같이 보기도 했는데 연기할때 눈빛이 너무 좋아요 ㅠㅠ 눈에서 아련함, 슬픔, 착잡함 등등 잘 보여지고 첫 정식(?) 연기인데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조금 사연있고 아픔이 있는 남주를 좋아해서 ;;; 캐릭터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 ㅎㅎㅎㅎ 근데 코믹 연기도 엄청 잘 할 것 같아요 (snl에서 살짝 보여준 것도 있고 ㅎㅎㅎ) 근데 코믹한 모습은 사실 예능에서도 많이 보여지니까 담엔 시크한 캐릭터로 다시 정식 연기 도전해봤으면 해요 ㅎㅎㅎㅎ 깐규 스타일로 까칠하지만 내 사람한텐 따뜻한 남자 역할하면 소원이 없겠네요 ㅎㅎㅎㅎ
아 표현력이 딸리는데 어쨌든 규현이 최곱니다 ㅠㅠ 못하는게 뭔가요.. 정말 타고난것도 많고 또 거기다가 엄청난 노력파라서 규현인 맘만 먹으면 다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봉순이 이후로 다양한 뮤지컬도 많이해서 연기력도 엄청 업그레이드 됐잖아요!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ㅎㅎㅎ 규별님들도 티비에서 규현이 연기하는거 보고 싶으신가요? 연기하면 어떤 역할 도전하는걸 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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