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님을 보면 참 사람이 진국이구나. 팬인걸 떠나 이 사람을 참 닮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것 같애요. 노래실력이나 외모는 이미 닮아갈 수 없으니 제외하고 성격이나 사소한 습관들은 닮고 싶네요. 사실 조금씩 닮아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검색의 생활화
예전에도 모르는게 있으면 검색을 하는걸 즐기긴 했지만 요즘은 이야기하다가도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찾아서 정보를 이야기해주고 여행계획 짤 때도 블로그 검색을 꼭해보고 있습니다. 알게 되는 것도 많아지고 대화나 여행등이 알차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다른 점은 다정해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워낙 사교성이 없어서 예전 고등학생 때는 2연간 같은 방을 쓴 언니에게 각목이란 별명까지 받았더랬죠.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여전히 애교라곤 약에 쓸래도 없었는데 별님이 사람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사교성과 다정함이 생겨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오랜만에 연락한 지인이 엄청 다정한 말투가 되었다면서 놀라워했죠. 참 좋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이젠 시간을 잘 쓰는 점, 부지런히 배우는 점을 닮아가고 싶은데 ㅠㅠ 아직 게으르네요. 별님을 2년 후 만날 땐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ㅎㅎ
다른 규별님들께선 점점 별님을 닮아가고 있는 점이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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