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런 일이 있었군요. 예스에서 표가 풀렸군요. 갑작스럽게 풀린거 보니 아마 초대석으로 잡아둔 자리인가 보네요. 어쩌면 최근 국제정세로 팔리지 못한 해외패키지일지도 모르지요. 외장하드를 날리고 폭풍같은 시간들을 보내니 예매창 들어가는 건 포기했었죠.. 터지지도 않을 예대소식만 기다렸는데..이젠 모두 포기해야하는군요. 이젠 해탈의 경지에 올랐나봅니다. 아무 생각도 안드네요. 그저 정말 조용히 안녕을 해야하나 보다 생각이 들어 그저 멍합니다. 이와중에 가끔씩 날아오는 콘서트표 팔겠다는 트윗. 카페글. 티켓베이를 보니 어이는 없네요. 누군 조용히 안녕을 준비해야하니 멍해지는데 누군 표잡아서 팬들에게 이익을 챙길 생각하니 기쁜가보네요.
경범죄처벌법 제3조 (경범죄의 종류) ②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
4. (암표매매) 흥행장, 경기장, 역, 나루터, 정류장, 그 밖에 정하여진 요금을 받고 입장시키거나 승차 또는 승선시키는 곳에서 웃돈을 받고 입장권·승차권 또는 승선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판 사람
오늘 다른 일 때문에 살펴본 법문에 이글을 보니 이 법으로 저 플미상들을 처벌할 수 없음이 슬플뿐입니다...
그냥 규현이에게 기디리겠다고 이야기 한번 전하러 콘가는게 이렇게 어려웠나요....
매크로 및 플미 방지법은 언제 입법되어 시행될지...
하..컴백 콘서트에선 이런일이 없길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음에 무력감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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