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좋아하는 사람 앞에 못 서는 스타일이라.. 원래 이성에게 철벽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친해지려하지도 않고 근처에 가지도 못하는데..
10년 전은 훌쩍 지난 일이지만 당시 좋아하던 연예인 팬싸 당첨되어서 갔다가 도망간적도 있어요!!도저히 앞에 못서겠더라구요..
이제 나이를 먹어 어느정도 내성 (?)이 생겼지만 그래도 얼음이 되서 못 움직이는 건 여전해서 사실 선상팬밋이나 팬싸는 갈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소심한 규별입니다. 당첨이 안된 것도 맞지만 ㅠㅠ 혹시 이번에 규깨비 신부라며 제 앞에 왔다면 전 쓰러져서 규현이를 당황시킬 듯 해요.
솔직히 말해봐요. 규현이가 앞에 서있다면 블라블라는 커녕 얼음될거잖아요? 그러니 규별님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규현이는 보호대상으로 지정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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