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총공이나 스밍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닌듯해서
망설이다가 용기내서 글써봅니다.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쓰는 글입니다...
너별닿이 생긴지 1년6개월이 지난 지금, 그동안 많은 규별님들이 함께 달려주시고
관리자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이공간 너별닿은 오늘도 많은 규별님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는 걸 잘 압니다.
저또한 너별닿생긴 그날부터 함께한 규별이기에 그동안 너별닿에서 있었던 여러번의 서포트에도 모두 참여했었고
앨범나올때마다 총공 스밍은 당연히 하는거였고, 이번에 다시만나는날 총공중 참여못할 사정이 있었을때는 아이디라도 만들어서
보냈고, 매시간 순위확인에 공기계까지 풀로 돌리고 있지만 순위를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않고 규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저는 규현이를 좋아한지 3년된 규별입니다. 오랜팬이신 규별님들께는 명함조차 못내밀 초짜지요.ㅠㅠ
그렇지만 지난 3년간 제 인생에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규현이는 제게 큰 존재로 남아있네요.
규현이가 왕성한 활동한 덕분에 팬이된후 정말 원없이 규현이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지요..
그래서 저도 지금 규현이가 없는 2년을 어찌 적응해야할지 겁이나고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ㅠ
아지트 첫콘서트부터 이번 앙콘까지와 회전문 돌았던 뮤지컬들, 지방팬싸인회와 일콘의 추억들과 이번 팬미팅까지의 쉼없는 여정동안,
제게 남은 수십장의 티켓을 보면서 앞으로 2년후의 규현이와 함께할
시간들을 더 기대하고 기다리게 됩니다.
이번 팬미팅때 도우미 해보면서도 작은 인원으로 땀흘리며 일당백하시는 배너도우미분들이 그동안 참 고생하셨구나 싶었구요
총공인원 부족으로 애타하시는 모습보면서 콘서트와 팬미팅에 온 그 많은 규팬들은 다 어디에 계실까하고 안타까움이 든게 사실입니다.
저기 아래 멜론 추이글 쓰신 규별님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구요..
저는 꽃청춘도 아니고, 지방규별에, 규현이가 더이상 오빠가 될수 없는 누나팬입니다..
규현이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스밍이 뭔지 관심도 없었을테죠. 서포트할때나 음원모금시에도 매번 열심히 입금하는 일도 없었을테구요.
제가 제목을 저렇게 쓴 이유는 너별닿의 회원이 현재 1700명을 돌파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과연 10%인 170분이라도 서포트나 스밍이나 총공에 참여하신 규별님들이 계실까 싶은 노파심이 들어서 입니다.
이번에 11주년 서포트가 잘 마무리 되었다는 글을 관리자님이 올려주셨고, 아직 정산글은 안올라온것 같은데
매번 참여했던 인원을 제가 한번 세어보았어요..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과연 얼마나 참여하셨는지...
적게는 40여분 ~많게는 최대 60여분까지...늘 그정도 인원인것 같더군요..더이상 늘어나지 않고 늘 고정적인 인원으로 서포트모금이 되고있는듯해요..
사실 백원이든 만원이든 마음만 있다면 참여하실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원이 많지 않은걸 보면서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물론 참여하실수 없는 사정이 있는 규별님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저는 보편적인 기준에서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결단코... 이글이 강요글로 비춰지진 않기를 바랍니다..ㅠㅠㅠ
매번 어떤 일을 시작하면...늘..참여하시는 규별님들만 하는듯 해서요...ㅠㅠㅠ
콘서트나 뮤지컬이나 팬미팅이나 팬싸인회나 모두 규별님들이 비용들 들여서 규현이를 직접 볼수 있는 기회지만
서포트나 총공이나 음원스밍은 비용은 들지만 직접 규를 보는건 아니니까요..
혹시나..그래서..인원이 적은건 그건....절대...아니겠지요? ㅠㅠㅠ
라스나 신서유기로 신입규별님들이 많이 늘었지만, 티켓팅을 넘어 피켓팅에 플미표가 넘치는 규의 인기를 보면서
규의 노래로 팬이 된 저는...이처럼 좋은 노래를 더 많은 대중들이 들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지금 차트에서 상위권의 노래들은 아무리 봐도 제취향은 아니네요...ㅠㅠ
제귀는 이미 규현이의 목소리와 규의 노래로 고정되어 있으니까요.
너별닿이라는 이공간을 지켜나가주시는 많은 규별님들과 뒤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관리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저도 이공간을 아끼는 마음은 어느 규별님들 못지 않기에,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오직 한사람인 규현이의 팬으로써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2년동안 잘 지내며 더 멋지게 돌아올 규현이를 기다려야하니까요.
그전에 다음달에 퇴소할때까지 이 좋은 노래가 차트에서 당당히 살아남기를...
롱런하는 노래가 되도록 우리들이 조금만더 노력해요...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밍...나하나쯤 안해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이글을 보시는 규별님들은 절대로
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일개 규별이 주제넘게.. 장황하게 블라블라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오늘부터 편지가능이라고 해서 많은 규별님들이 쓰고 계시네요
규현이에게 편지를 쓰실때도 스밍한번만 더확인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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