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롯데시네마 가서 팬텀 보고왔어요!
사실 개봉 초에 cgv가서 보긴 했는데 그 이후 규빅에 빠지느라 잠시 잊고 있다가 왠지 내리기전에 한번더 봐야할거 같기도 하고 영화가 저희동네는 내일까지만 상영인듯해서 또 다녀왔습니다ㅎ
감상평은
1. 클로즈업해서 보니 규릭 진짜 너무 잘생김ㅠㅠ
가면으로 가린다고 가렸으나 가면을 뚫고나오는 잘생김이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와 턱선과 콧날ㅠㅠ 너무 잘생겨서 흉측한 얼굴이라 할때마다 읭?스러운 감정이 공연장에서 볼때보다 더 극대화되는ㅋ;
2. 규현이 얼굴은 흰색인듯;
창백할정도로 하얀 얼굴이 화면으로 보니 더 돋보여요! 이게 지하에서만 햇빛을 보지 않고 살아왔을 팬텀의 이미지와 묘하게 어울리는듯 했어요
3. 클로즈업한 손은 더 예쁘다ㅠ
안그래도 회전문돌때도 손덕후라 규현이 손에 몇번이나 넋이 나갔었는데 클로즈업하니까 더 이쁘네요ㅠㅠ
4. 연기가 진짜 생각보다 더 대박
공연장에서 늘 연기 감탄하면서 보긴 했지만 클로즈업해서 보면 괜히 부족한 부분이 보이거나 서사 집중 안될가 걱정했는데 왠걸!! 공연장에서 볼때보다 연기가 훨 좋아요 ㅠ 특히 2막에서는 몸쓰는거도 너무 좋고 디테일한 표정연기들이 다 너무 좋아서 완전 빠져들어서 봤어요
5.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아 ㅠ 대사칠때 목소리가 ㅠㅠ 미쳤어요 ㅠ 평상시에두 노래할때 뿐만 아니라 말하는 목소리 진짜 좋아하는데 영화관사운드로 빵빵하게 들으니까 ㅠㅠ 특히 2막초기 지하묘지 신에서 대사톤, 목소리때문에 심장이 녹아버렸습니다ㅠ
6. 오랜만에 듣는 넘버들 역시 최고
사실 회전문러라 15번넘게 봤는데 촬영일자 공연때 목 컨디션이나 넘버가 베스트가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그래도 규현이 노래야 언제나 최고니까요ㅎ 규 뮤지컬 첨보는 분들이 느끼기에 깜짝 놀랄수 있을만큼 너무너무 좋았어요ㅎ
첨 봤던 영화관보다 이번에 본 영화관이 더 사운드가 좋아서 만족하면서 봤네요 ㅎ
베르테르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12년전에 첨 규현이 팬 됐을때만 해도 규현이 얼굴을 영화관가서 볼수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좋고 그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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