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회사일 때문에 자존감 부터 멘달이 산산조각 나버려서 회사에는 양해를 구하고 집에서 안나오고 있는데....
그동안 매일매일 쉬지 않고 아침 출근해 새벽에 퇴근하고 퇴근을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보니 멘탈이 한번 무너지니깐 잘 돌아 오지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동안 밀렸던 규현이 영상부터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다시 꺼내 보는데 ...
오랜만에 국화꽃향기 영화를 보고 있는데...
희재라는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는 모습을 발견 했습니다.
영상을 찾아 보니 규현이 목소리로 희재를 들은 적이 없어서 한번 듣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면가왕 지니님의 한숨을 듣고 한참을 울었는데 진짜 첫 소절부터 대성통곡을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한꺼 번에 들더라구요
내 상황과 떠나신 분 그리고 떠나 보낸 사람의 입장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지니님의 기분까지 복합적으로 생각하면서 무반한복 걸어 놓고 희재랑 한숨을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바로는 아니더라도 한번은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요즘 규현이 활동하는 모습보면서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꺼번에 무너져 버리더라구요 버티고 있는게 아니고 그냥 무식하게 참고 있었던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회사에는 퇴사를 이미 이야기를 해 놔서 아직 관리자 면담은 있지만 버티는것도 참는것도 너무 버거워요..... 당분간 쉬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또 나중에 규현이 보러 콘서트도 못갈꺼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참 그게 사람 맘대로 안되는거 같아요
물론 다 사람 맘대로 되면 참 좋겠지만 그게 인생인거 같아요
계획한 대로 안되는거
요 며칠 쉬면서 닥치는대로 밀린 드라마에 영화 규현이 노래 영상들 보면서 문득 문득 규현이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들이나 나왔으면 하는 프로그램도 생각하고 등등 여러가지 잡생각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규현이는 참 행복한 사람인거 같아요
힘은 들겠지만 적어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게 보여서요 물론 그 속사정까진 알수 없지만 이번기회에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즐기면서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서 노래 불러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 같아요 .
너무 주절주절 떠든거 같아요 죄송해요.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된건데 너무 상관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먼저 드릴께요~ 죄송합니다.
결론은 규현이 목소리로 지금 현재 가장 듣고 싶은거는 국화꽃향기 ost 희재 입니다. 다음 규티비 나 다른곳에서라도 이 노래 꼭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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