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ALL (113)    NOTICE (170)    DATA (1112)    TALK (13200)    WAITING (1)    REVIEW (113)  
     
2021.03.31 팬텀 후기입니다^^
210401 20 : 16               LIST

어제 공연 후기 적겠다고 규별님들과 약속을 해서
열심히 후기를 적어왔답니다ㅎㅎㅎㅎ
규별님들과 약속을 핑계로 삼긴 했지만....
사실은 제가 두고두고 기억하기 위해서..ㅎㅎ
너별닿에 후기를 꼭 남기게 되는 것 같아요!!
적어두지 않으면 기억의 휘발성이 너무 강하더라구요ㅜㅜ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후기를 완성해봤어요~
그래서 아주 기나긴 후기가 될 예정입니다....
미리 죄송해요...ㅎㅎㅎㅎ

후기 시작하겠습니당~^^

내 비극적인 이야기
자첫때는 빨리 발견 못해서 놓쳤던 왼쪽 기둥 장면!!!!
드디어 풀로 다 봤습니다^^ 조명이 비추기 전부터
나와서 아름다운 손짓을 하며 넘버 소화하던 규릭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ㅜㅜㅜㅜ 또보싶....
조명이 비추기 시작하면 하얗고... 그냥 예....
멋있어요 허허헣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팬텀의 등장
연기 속에서 조명 받으면서 등장하는데 진짜 이 장면
너무 멋지지 않나요? 물론 안 멋진 장면이 없는데요..
뭐랄까 약간 압도되는 느낌이나서 특히 더 멋진 것 같아요
자첫때는 이 넘버가 잘 기억이 안 남았었눈데
두번째로 보니 이 넘버 짧은게 넘 아쉬울 정도에요ㅜㅜ
조셉부케가 가면을 벗고있는 팬텀의 얼굴을 볼 뻔 했을 때
재빨리 손으로 휙 가리는 모습도 되게 인상 깊었어요!!

밤을 위한 준비
이 넘버에서도 왼쪽 기둥 위에서 등장 했던 것 같아요
앙상블 분들이 부르는 부분이랑  팬텀이 부를때의
분위기가 확 달라서 짧은 한 소절이지만
너무 애정하는 넘버에요!!

오페라 하우스 저 아래 넘버가 끝나고 나오는
팬텀 목소리는 에코(?)가 많이 깔려서 더 신비하고
좋아요!! “내려와” 라고 낮게 말하는 대사도 참 좋구요!

카를로타의 목 푸는 소리가 들리자 계단 위로 올라가며
괴로움을 표현하던 팬텀은 짠했지만 귀여웠어요ㅋㅋㅋ
계단을 다시 열심히 내려오는데 코트가 길어서
위쪽 계단에 계속 걸쳐져 있었어요 혹시나 실수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따라내려오더군요!

그 어디에
넘버 시작 전에 “내가 바로 그 어둠이니까!!” 라는 대사
할 때 지하 통로 세트에 훅 들어가면서 말하는데
저 이 장면도 참 좋아해요... 왜냐면 너무 섹시해서요...
뒷모습만 보이는데도 예.... 진짜 좋아해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쥬? 허허헣
“대체 신은 어딨는거야!!!!” 라는 대사는
자첫때보다도 더 분노에 가득 찬 느낌이 났어요
극을 두번째 보니까 좀 더 규릭의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자첫때는 아직 크리스틴을 만나기 전인데 이 넘버를
왜 벌써 부를까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두번 보니 이해가 됐어요
팬텀이 카리에르에게 본인도 같이 떠나겠다고 했을때
거절 당했던 그 마음을 생각하니 알겠더군요
빛도 안 들어오는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서 평생을
살아온 팬텀에게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그 누군가가
빛 같은 존재라서.. 너무 간절히 필요하기 때문에 이 넘버가
지금 나오는구나 싶었어요 허헣 아닐수도 있지만요!!
이 넘버의 마지막 엔딩 코트를 촥! 들어올리는 장면
진짜 최고에요!!! 너무 카리스마 있어요 희희^_^

다 내꺼야
이 넘버에서 규릭이 나오지는 않지만 신영숙 배우님께서
넘버 중간에 쏘리쏘리를 추셨거든요ㅋㅋㅋㅋㅋㅋ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서 적어봐요 고맙습니다 허헣

내 고향
이 넘버때 유독 옷이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흑발도 더 돋보이는 것 같구요!! 제가 또... 흑발에...
환장하는 사람인데요ㅜㅜㅜㅜㅜ 너무 좋아요!!!!!!
힘 있는 목소리는 멋지고, 옷장 뒤에 숨어서 크리스틴
보며 넘버 부르는 모습은 귀엽규ㅋㅋㅋㅋㅋㅋㅋ
팬텀규의 여러가지 매력이 보이는 넘버라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요 희희^_^

크리스틴에게 음악을 가르쳐준다며 말 걸때
가면을 쓰고 있는데도 크리스틴이 자신을 쳐다보며
다가오면 얼굴을 가리려고 하는 규릭은 좀 짠했어요..
크리스틴과 다음을 기약하며 코트를 펄럭~ 하고
사라지는 규릭 하.... 섹시하고 멋있어요!!!!!!!!!!
아휴 너무 좋아서 어떡하죠...ㅎㅎ

레슨 씬
와.... 봐도 봐도 좋은 레슨 씬.... 백번을 보면 질릴까요?
아니요... 전 만번을 봐도 안 질릴 자신 있어요!!!!!!!!!!!!
진짜 그만큼 좋아요ㅜㅜㅜ 오늘 공연에서는 애드립도
너무 귀엽고 웃기게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틴의 자세를 바로 잡아줄 때 크리스틴에게
“오늘 뭐 먹었어요? 연습 전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리 내기가 어려워요!! 따라해요 소식! 소!!식!!!!!”
이런 식으로 애드립 했는데 진짜 귀엽고 장난꾸러기
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도 표정이 싹 바껴서
진지하게 레슨 해주는 연기하는데.... 와....
이 모습을 보고어떻게 안 반하죠? 허헣

팬텀의 푸가
“크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팬텀의 웃음소리가 나오는데 너무 좋아요..
되게 힘있는 소리로 조금은 악랄한 느낌의 웃음소리는
정말로... 뭐랄까..... 섹시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렇게 섹시한 걸 좋아하는 사람인 줄....
팬텀 보고 알게됐지 뭐에요....ㅎㅎㅎ
가운데에서 화약이 팍! 터질때 나타났다가 휙~ 하고
들어가는데 그 모습에 제가 또 환장하쥬......
망토를 펄럭 거리면서 들어가는데 멋져요 진짜루ㅜㅜ

넌 나의 음악
도레미퐈솔퐈레퐈미 도레미퐈솔퐈레미도
여기에서 ‘퐈’ 이 발음 너무 좋아요...
자첫 보고나서 이 ‘퐈’ 발음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하면 완전 그냥 오버하는 사람 같은데....
규현오빠가 하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해요
그래서 좋은가봐요...ㅎㅎ 뭔들 안 좋을까싶지만요^^
크리스틴에게 사랑을 느끼고는 조금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연기도 좋았구요 크리스틴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뒤에서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시선도 되게 몽글몽글하고
표현을 잘 했다 싶었어요ㅜㅜㅜㅜ 자첫때 자리에서
무대세트 난간에 가려서 표정이 잘 안 보였었는데
오늘 자리에서는 잘 보여서 좋더군요 허헣
그리고 규현오빠가 넘버를 부르며 잠시 눈을 감고 있었는데
그 모습도 참 좋았어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크리스틴과
있을때 편안함을 느끼는 규릭으로 보였거든요ㅎㅎ

비스트로
크리스틴의 노래를 처음에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크리스틴이 “라라라라라” 부분을 시작하면
손으로 지휘하듯이 움직이는데 이 손이 또...
그렇게 예쁩니다 여러분....ㅎㅎㅎ
크리스틴이 노래를 마치고 사람들이 다들 놀라워하니
앞에 있는 난간을 탁! 손으로 치는데 이런 디테일
좋더라구요 ‘다들 놀랄 줄 알았어! 역시 크리스틴이야~’
딱 요런 느낌의 손짓이거든요!!
크리스틴이 노래 마치고 필립과 잠시 붙어있는데
여기서 얼굴에 그림자가 져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규릭의 질투가 보이는 듯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추측일 뿐이지만요ㅎㅎㅎ 또 여기에서 카리에르가
벨라도바를 언급하는데 그때 규릭의 시선이 카리에르에게
딱 꽂히는데 전 왠지 이 장면에서 규릭이 자신의 아버지가
카리에르라는 것을 확신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팬텀이 혼자 서있는 장면을 꽤 오래 보여주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팬텀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요

크리스틴
뒤에서 숨어서 크리스틴을 바라보는 규릭은....
봐도 봐도 짠해요ㅜㅜ 혹시라도 크리스틴과 마주칠까
베레모로 휙 가리는 장면도 짠해 죽겠어유....
짧지만 넘버 같이 부르는 부분도 슬프지만 좋아요ㅜㅜ

그대 그의 품에
크리스틴과 필립이 같이 떠난 곳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규릭의 뒷모습이 보이고 그 둘이 마시던 샴페인 잔을
조명이 비추고 있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이 날 특히 더
이 장면이 슬프더라구요ㅜㅜ  규릭의 쓸쓸함을 더
극대화 시킨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이제 좀 규릭이
행복해지나 싶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털썩 무릎 꿇고 앉아 마지막 가사 “붙잡으려 해도
내 손틈 사이로 내 사랑 전부 녹아 흩어져 가나”
라고 부르는데 후.... 감정도 좋고 목소리도 최고였어요!!
정말 너무 좋아서 넘버 끝나고 아저씨들이 박수 치는 것처럼
막 뽝뽝뽝!!!!! 박수 쳐주고 싶었는데 제 박수소리는
겨우 짝짝짝 이라서 제 자신이 싫었어요... 흑흑...
다음에 공연보러 가기 전까지 박수 크게 치는 연습
좀 해야할까봐요.....ㅎㅎㅎㅎㅎㅎ

티타니아
여기서도 왼쪽 기둥에서 규릭이 나타나죠ㅎㅎ
크리스틴이 한번 실수 하고 다시 시작 할 때
규릭이 지휘를 시작하는데 손이 하얗구 넘 예뻐요..
본인도 위험 할 수 있는 상황에 크리스틴을 구하기 위해
샹들리에를 떨어뜨리고 크리스틴을 구하는 규릭ㅜㅜ
자첫 했을때 보다 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안정적이라서
이 날은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두 항상 조심하길!!

1막 피날레
크리스틴을 안고서 부르는 넘버인데도 어쩜 그렇게
힘 있는 소리가 나오는지 신기해요!!!!
규릭은 쩌렁쩌렁하게 샤롯데 천장을 부시며 1막을 마쳤답니다~

그대의 음악이 없다면
자첫으로 봤었을땐 이 넘버가 분위기도 그렇고...
되게 사이코 같고 규릭이 너무나 크리스틴에게
집착하는 것 처럼 느껴졌었어요 근데 두번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팬텀에게 크리스틴은 한줄기 빛,
희망 그 자체이고 인생의 전부라서 그럴수 밖에
없는거였어요ㅜㅜㅜㅜ 크리스틴을 침대에 눕히고
침대에 커튼을 조심히 덮어주는 모습도 참 인상 깊어요

그 어디에 리프라이즈
1막에서 부른 그 어디에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에요
크리스틴이 배신 당했다는 생각에 화난 규릭의 모습이
나타나죠! 1막에서도 그렇고 2막에서도 그렇고
이 넘버에서 노래 부르다가 화난 감정이 팍! 터지는 듯
지르면서 부르는 부분들이 저는 그렇게 좋더라구요ㅎㅎ

카를로타의 대기실
“카를로타~ 위대하신 카를로타아~~” 이 대사는 진짜..
들어도 들어도 너무 좋아요 제 최애 대사에요!!
왜냐면... 넘 섹시^_^..... 저 변태 아니에요..... 희희
카를로타에게 장미꽃다발을 주면서 “죽음의 부케!!”
라고 말할때 오글로 보고 있었는데 와 표정이.....
엄청 강렬했어요!! 가면을 쓰고 있는데도 다 보였어요!!
이 장면에서도 표정연기 장난 아니더라구요!!!!!
여러분 오글로 꼭 보세요!! 약속이에요 약속!!!!!!!!
그리고 장미꽃다발을 확! 던지는데 이 장면은 꼭 오글말구
생눈으로 보세요 엄청 멋지거든요 허허헣

지하방 씬
카를로타에게 전기충격(?)을 가하고 놀란 마음이
진정이 안 된 듯 급하게 방으로 들어오는데
크리스틴을 보고 팬텀은 바로 평안을 찾더라구요!
크리스틴이 일어나자 “참 따뜻하고 안락한 방이죠”
라고 말하는 규릭은 너무 아이 같아요ㅋㅋㅋㅋㅋ
우리 뭐할까요 하면서 피크닉 가자는 장면도 짱귀..
“나만의 왕국!” 이라고 하면서 숲이 만들어지게
손짓을 하는데 아름다워요.... 손이 너무 아름다워요^^

숲속으로
크리스틴에게 팔짱 끼기를 권하는 규릭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휴 정말 미치겠어여ㅋㅋㅋ
크리스틴에게 동물 이름들 설명해주는데도 애드립이
나왔어요 완전 장난꾸러기 규릭이였답니다ㅋㅋㅋㅋ
“오리올루스 치네시스 꾀꼬리!” 라고 알려주고
크리스틴이 “오리올루스 시네시스 꾀꼬리?” 이러니까
“치네시스!” “치!” 라며 몇번 발음 교정을 해주는 듯
애드립을 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크리스틴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물어보니까
“공부했으니까요~” 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데
이것도 애드립 같았어요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웠죠

피크닉 씬
이 장면에서 유독 규릭이 굉장히 아이같아 보여요
규릭 표정이 정말 밝고 편안해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전까지 되게 어른같고 섹시하던
규릭이 더 아이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크리스틴에게서 어릴적에 받았던 어머니의 사랑을
느껴서 더 밝고 해맑게 표현하는 것 같아요^_^
“와인? 짠~”, “혹시 시 좋아해요?”, “그럴줄 알았어!”
이렇게 크리스틴에게 조금은 급한게 말을 빨리 거는데
되게 귀엽고 웃음이 나는 장면이에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그동안 팬텀이 얼마나 외로웠는지 보이는 장면 같기도
해서 되게 속상하기도 해요ㅜㅜㅜㅜㅜㅜㅜ

나의 빛, 어머니
되게 아름답게 시작하는 넘버에요 규릭의 맑은 음성을
들을 수 있답니다 조금은 미소지으며 넘버를 소화하다가
마지막 가사 “유일한 나의 빛이었지” 이 장면에서는
표정이 확 변해요! 슬프고 조금은 절망이 섞인 표정으로
바뀌는데 잠깐이지만 이 부분에서도 그동안의 팬텀의
외로움이 아주 잘 보이게 표현됐다고 생각했어요!

크리스틴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크리스틴이
소원하나 들어달라고 하면 “싫은데요!” 라고 하는데
이 장면도 봐도 봐도 귀여운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틴에게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고 웃으며
해맑게 말하는 규릭은.. 너무 예쁜데ㅜㅜㅜㅜㅜ
앞으로 다가올 비극적인 이야기를 알고 있다보니....
그 해맑음이 참 맘 아프게 다가오더라구요ㅜㅜㅜㅜ

내 비극적인 이야기 리프라이즈
자첫때도 완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와우....
더 완벽해질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널 저주해!!!!!” 이렇게 지르는 장면 제가 참 좋아합니다..ㅎㅎ
진짜 이 넘버는 꼭 보셔야해요 말로는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스츠프로브 때도 좋았지만 공연이 100배는 더 좋아요!!!!

총 맞는 연기는 날이 갈수록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총 맞은 것을 표현하는 규릭의 몸짓은 아름다워요..
총 맞고 카리에르와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도 좋아요
총 맞아서 힘없이 말하다가 “내 추악한 얼굴을 볼 준비가
안되어있었던거야!!” 라는 대사를 할때는 눈에도 목소리에도
힘이 확! 들어가더라구요 이런 갭차이 사랑합니당♡
이 장면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가 또 있는데
“내가 갓난아기였을때?” 라는 대사에요ㅜㅜㅜㅜ
뭔가 ‘갓난아기’ 라는 단어가 예쁘게 들린다고 해야할까요?
아련하기도 하구요ㅜㅜㅜㅜㅜㅜ
“우리 엄마를 사랑했어?” 라는 대사는 너무 슬퍼요...
진짜 진짜 슬프게 말하거든요ㅜㅜㅜㅜㅜㅜㅜㅜ

넌 내 아들
카리에르에게 안겨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은 편안해보였는데
팬텀이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코끝이 찡해지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바다괴물인 줄 알았어” 라고 웃으며 말하는 장면은
웃고 있지만 진짜 맘 아픈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아무도 못보게 묻어달라고 아버지께 부탁하는
장면도 너무나 슬프죠ㅜㅜㅜㅜ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흑흑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하자 사람들과 싸우며 도망치는 팬텀
여기서 팬텀은 너무 위태로워 보여요... 정말 어디 하나
마음 둘 곳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고 해야할까요ㅜㅜㅜ
그 와중에 크리스틴 구하러? 밧줄타고 왔다리 갔다리 하구..
카리에르에게 총 어서 쏴달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구요.....

2막 피날레
총 맞아 쓰러지고 누워서 힘겹게 크리스틴을 부르는 팬텀ㅜㅜ
이 장면에서 크리스틴이 웃으면서 넌 나의 음악을 부르는데
엄청 활짝 미소지으시면서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 모습이 어쩌면 죽기 전에 팬텀에게 보이는
환영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팬텀과 크리스틴 말고 다른 인물들은 무대 위에서
시간이 멈춘 듯 일시정지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팬텀이 죽었다는 걸 나타내는 듯 규릭의 손에 힘이
탁 풀리면 크리스틴의 표정도 갑자기 슬픈 표정으로
확 변하더라구요 다른 인물들도 그때서야 움직이기
시작하구요!! 역시 두번 보니까 장면마다 느껴지는
생각들이 더 깊어져서 또 보길 잘했다 싶었답니다^_^
물론 제 추측일뿐이지만요 실제였든 환영이든
팬텀의 마지막 순간에 크리스틴이 팬텀의 얼굴을 제대로
봐 준 연출도 참 좋았어요 팬텀이 편안하게 잠 들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커튼콜
힘 있게 걸어나와서 부르는 넘버 한소절 너무나 소중해요ㅜㅜ
끝을 길게 빼는 것도 너무 좋구요 희희^_^
그리고 마지막에 가면 벗을때ㅋㅋㅋㅋㅋ 자첫때는
얼굴이 한 0.1초 보였다면 이 날은 0.0001초....
진짜 진짜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이제 6월에... 언젠가 또 만나게 될 규릭을
기다리며 현생을 버텨나가야 해요...ㅜㅜ
그래도 규현오빠가 공연을 정말 멋지게 잘 해줘서
잘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년도 기다렸는데 두달 쯤이야 잘 버틸 수 있겠죠!!!!!
그래서 열심히 손이 뜨거워질 정도로 박수 쳐주며
규릭과 굿바이 인사 하고 왔답니다~^^

길고 길었던 후기가 끝이 났네요!!!!
제 후기가 정말 너무 길었죠.... 원래도 제가.....
투머치토커이긴 한데요... 뭐랄까 아무래도 극을
두번 보다보니까 처음 봤을때랑은 느껴졌던 감정이
달랐던 부분들이 많았어서 더 길게 적게 된 것 같아요
규별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제 후기 읽는데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ㅎㅎ
감사합니다^_^



93      다섯번째 규릭 간단한 후기 [6]    210618
92      규릭보고 왔어요!^^ [18]    210616
91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뭐 ㅎㅎ(0612 팬텀후기를 빙자한 영업글입니다^^) [8]    210613
90      12일 팬텀 후기 [11]    210613
89      저도 규릭보고 왔어요!!ㅜㅜ [8]    210613
88      규릭보고 왔어요!^^ [7]    210611
87      네번째 만나는 규릭 [8]    210611
86      210605 규현아 고마워 (팬텀 후기입니다) [12]    210605
85      210605 팬텀인터!!!!! [10]    210605
84      세번째 만나는 규릭 [13]    210604
83      낮공 규릭보고 왔어요! [13]    210602
82      210530 팬텀후기(feat.백쌤 ㅎㅎ) [17]    210530
81      팬텀 보고 왔어요. [8]    210521
80      2021년 5월 16일 팬텀 늦은 짧은 후기(+남의후기)입니다. [5]    210518
79      210515 팬텀 규졔페어 후기 [3]    210516
78      210515 팬텀(내가 아닌 남의 후기 ㅎㅎ) [9]    210515
77      베르테르 보고 왔어요~ [4]    210514
76      5/5 어린이날 간략한 팬텀후기입니다 [14]    210505
75      팬텀 규현실물후기 [11]    210429
74      4월24일 팬텀!! 규릭후기^^ [8]    210424
PREV [1] 2 [3][4][5][6] NEXT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