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찐 눈물을 봤어요.
다른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규현이를 봤어요.
그리고 2막 초반쯤 휘파람불면서 들어올때
그 인싸춤 이란걸 춰서 관객들이 빵 터졌네요 ㅎㅎ
(한손 한발들고 망치춤 같은 그거요)
주말공연빼고 평일공연 거의 다 보고있는데
이런 적 처음이라 ㅋㅋ
이제 아주 캐릭터를 쥐락펴락
극 흐름을 쥐락펴락
사실 오늘 갑자기 공연을 보러간 이유가
아침부터 쏟아진 인터뷰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눈을 떠에서 웃는남자로 이어지는 그 넘버를 부르는
규현이가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였어요
아직 공연 여섯번 더 남았는데...
그거 다 보면 정말 큰일나지 싶네요...
후유증이 너무 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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