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막콘이였던 삿포로콘도 무사히 끝이났네요~
고베보다는 공연장이 작아서 더 단란한 분위기였어요!
낯선 공연장에서 듣는 낯선 언어였지만
별님 목소리 듣겠다고 비행기타고 왔는데
기대를 충족시켜줄만한 멋진 라이브 좋았어요
비록 날로 늘어가는 일본어 실력 덕에
정말 해외팬이 된 기분이였지만ㅋㅋ
그만큼 별님이 노력했다는 증거여서 흐뭇하더라구요~
그냥 눈치로 대충 알아듣고 반응할 수 있는건 반응하고
그렇게 많은 팬들 속에 동화되어 즐겼던거 같아요
또 해외팬들에 대해서도 감사해지더라구요
별님이 일본어 하는것보다 한국어하는게 모국어니 훨씬 난도가 있는데도 열심히 공부해서 네모토상이 번역해주기도 전에 이해하고 반응하고 광화문에서 한국어 버전도 열심히 따라부르고 쏘리쏘리 한국어 버전 나오니 다 따라하고ㅠㅠㅠ
저는 아직도 광화문 일본어가 어색한데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요.
11년만의 당첨이였지만 팬싸도 당첨되고 어쩌면 쉽게 마주하고 얘기하고 그럴수 있었는데 해외팬들에게는 넘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준다는게 존경스럽고 저도 그런 마음으로 팬질을 이어가고 싶더라구요.
오늘은 목상태가 어제와 같이 최상은 아니였지만
노래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이였어요
특히 오랜만에 눈의꽃 듣는데 예전생각나서 눈물이 찡ㅜ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절인연 어제도 오늘도 좋았고~
오늘은 나나음까지 들을 수 있었어요!
여름날 세종 회전문 돌던거 생각나 눈믈이 뚝뚝
데뷔부터 쭉 함께 달려온 개인팬이라
한국에서 첫 솔로앨범 낼 때, 첫 1위했을 때 다 기억에 남는데
이번 일본 콘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거 같아요~
비록 쩌리좌석이라 아이컨텍 한번 못해봤지만ㅋㅋ
그래도 공연장 안에 함께 있다는것만으로도 넘 행복했고
빨리 한국 앙콘에서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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