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으로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듬타던 앙증안무와 잔망의 끝을 보여준 TT까지
고맙다는 말로는 다 채워지지않을 팬사랑의 진심도
우는 모습 보이지않으려고 웃으며 애써참던 모습도
리스펙트 조규현!그대의 팬이라서 너무행복합니다.
다가올 이별의 시간마저 배려해주는 그대라서
시린 눈물마저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그대라서
만인앞에 당당히 규현의 팬임을 밝힐수있도록
나를 사랑하며 잘지내며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요행없이 노력과 실력으로 이뤄낸 수많은 성과들
나조차 이런 내가 낯설만큼 그대에게 빠져버려서
의지하고 위로받고 감동받는 규바라기가 되어서
별님 그대의 건강과 행복만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Ps. 규현이 콘서트나 뮤지컬을 보고오면 항상 바로바로 후기를 길게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며칠동안 짧은 글 한줄 쓰기가 어렵더군요...
티켓팅부터 맘고생한건 말도 못하고...
첫공연때 다시만날거라며 웃는 규현이를 보면서
저는 막콘때도 절대로 절대로 울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우리 이벤트때 "왜울어요?" 하는 규현이 한마디에 그만....눈물샘이 터져 버렸네요...
소설콘 6번 모두 다녀온 저는...이번 블퀘 앙콘이 제일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맘고생, 몸고생을 많이 한것도 있지만, 수만배이상의 감동을 준 규현이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내가....콘서트를 갔다오긴 한건지... 내가 지금 현실에 돌아온건 맞는지...
오늘은 비까지 내려서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ㅎㅎㅎ
그 핑계삼아 미루었던 저의 후기를 제맘대로 블라블라 행시로 대신합니다.....
말도 안되는 행시들도 너별닿이어서..늘 용기내서 올릴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립고 그리운 나의 별님...
내일 달력을 보니 4월 6일 다시한번 심장이 덜컥 ㅠㅠㅠ
규현인 웃으며 또 만나자고 했는데...
웃으며 보내줄수 있으려면 미리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듯합니다....
비가내리니까 괜히 혼자 청승맞게 중얼중얼 블라블라 거려봅니다. ㅎㅎㅎ
이제 규현이의 다가올 그 무엇 (?)을 기다리며
그후의 2년의 기다림도 너별닿과 함께 잘 견뎌내리라 믿으며
이글로 제 나름의 앙콘을 마무리해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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