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엉엉 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었어요.
근데 오늘은 슬프지가 않더라구요. 뭐랄까... 벅차고 오히려 마음이 단단해진 기분..?
별님이 오늘 만약 눈물을 보이고 슬퍼하고 헤어짐에 많이 가슴 아파했다면
지켜보는 팬들도,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을것 같아요.
물론 그랬다해도 그 나름의 감동,벅참이 있었겠지만요.
끝까지 웃으면서 별 일 아닌듯 덤덤하게 헤어짐에 대해 얘기해주고
인사해주고 든든히 준비하고 있다고 장난스레 얘기해줘서 참 고마웠어요...
그래서 저도 중간중간 눈물이 그렁그렁하긴 했지만
걱정했던것처럼 주륵주륵 울지않았어요!
우리를 슬픈채로 남겨두고 싶지않은 별님의 마음이 감사했고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늘 사랑받고 있다고, 중요한 존재라고 느낄수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아,그리고 오늘 데뷔때부터 팬인 분들이 이렇게 많냐구 말도안된다고 별님이 그랬는데
진짜 많은데!!! 저도 5월 27일 U 무대보고 사랑에 빠졌다구요! 라고 속으로 외쳤슴다ㅠㅠ
그리고 아무데도 안가고 한눈 팔지않고 묵묵히 기다릴거라고... 말하고싶었어요
팬미팅 전에는 맘이 싱숭생숭하고 슬프기도 했는데
오히려 다녀오고나니 힘이 생기고 맘이 든든해졌어요
별님, 고맙고 고마워요! 다시만나는 날까지 기다릴게요
함께 울고 웃고 호응해주신 규별님들도 감사하고 늘 함께해요 우리~
사랑합니다 규별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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