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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베 둘째날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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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212 10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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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in hisoba 역에 도착하자 전차에 있던 거의 모든사람이 내립니다.설마...이 많은 인파가 다 규현이 공연보러 온건아니겠지..생각하며 발길을 옮기는데..그들이 향하던곳도 아레나홀
공연이 끝난후도 역에 온통 규현 팬들로 가득차 있는데..
정말 벅차고 우리규 넘대견하고 대단해 보였어요.
(애국하는 규현씨 상줘야 는거 아닌가..라 생각했습니다)
길을 좀 헤메 공연 십분전 도착해 굿즈도 못사고..ㅠ
앨범만 간신히 구매해 규현이 사진밑 스티커를 조심스레 벗겨내보았어요.느낌에 꽝인듯해 일본팬분께 슬며시 보여 드렸던
엑스 모양을...
제자리는 3층이라 불리우는 측면 끝에서 두번째 ㅠ
티켓받고 망원경 준비했는데..가방서 꺼내보지도 않았어요.
전광판과 무대를 동시에 볼수있는 시야라 생각보다
아주 나쁘진 않았어요.
럽투럽과 함께 핑쿠핑쿠한 규현등장 공연장을 한바퀴 쭉돌며 손과 눈인사로 팬들 맞아주는 별님의 따뜻함으로 시작해
마음세탁소 가슴팍서 수줍게 꺼낸 하트를 날리곤 부끄러 도망치듯 무대를 벗어나는데 그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규현 is 뭔들 이지만요.
사랑먼지 늦덕이라 첨으로 들은 라이브라 정말좋았어요.
한곡한곡 현장서 라이브로 듣게될때마다 느껴지는 전율은
말로 표현할수 없네요.
조명이 유리관안에 있는듯 일본어 가사가 나와 먼지처럼 흩어지는데..넘예뻤어요.
리퀘스트 나나음 부를듯 말듯밀당하다 불러주시는데
숨죽이고 들었어요.
카나데 부르고 신청하신 팬분 눈물흘렸는지 확인하던
팬들을 들었다놨다 개구장이 같은 가수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달라던 대망의 1위곡
심쿵이 아니라 누나팬 심.멎하는줄 알았어요.
두번째 객석을 돌때 보인 바닥에 레일이 깔린줄 알았는데..
스텝들이 밀고 가더라구요.
스카이를 부르며 이층과 삼층사이 를 지나며 하이터치를 하며지나는데...가제트 팔이 아닌이상 꼭대기 제손을 닿을길이 없어 그저 멍하니 바라만...
무대로 돌아와 한사람 한사람 모두 손잡아 주지못해 미안하다며 고개숙이던 규현씨 공연장에 온 모든팬들 손잡아 줄수 있는 그날까지 노래하겠노라며 늘 팬들에게 몇배의 감동으로 팬사랑 실천하는 규현씨 이런 사랑스런 가수의 팬임이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늘 첨 오신분들 많이 오글거리셨죠?얼른 엘프가 되어 함께해요 .영업왕 규현이 칭찬해♡♡
광화문 한국어로 이절은 불러줬으면 간절했는데..이절은
한국어!!! 광화문 떼창은 언제들어도 감동 입니다♡♡
그간 중계로 들어왔던 그 어느날 보다 기분좋아 보여
행복해 하는 규현씨 모습에 더욱더 행복했고 금요일 급체로
이렇게 아파본건 첨이라 비행기 못탈까봐 ..
손따고 약먹고 혈자리를 얼마나 눌렀는지 손등에 퍼렇게
멍이들어 죽어도 공연장가 죽어야지 하며 토요일 새벽 출발해
비행기 멀미에..차멀미로 내 다신 원정 콘은 안가 하며 왔는데.. 제가 무슨 망언을 이리라도 오길 백번 잘했구나 싶었어요.
일본에 동행해준 머글친구가 규베르.규촤.지난 가을 소설콘을 함께해줬는데..일본서 규 공연한다 했더니 차마 일본은 용기못낸 제게 가야지!!가자 먼저 얘기하고 티켓예매와 공연장 찾아가는 길까지 공부해온 ..(제생각에 이친구 일코중인듯해요.) 규현이의 멘트에 팬들 정말행복하겠다.며 수트규가 진리라며 슈.주 활동 영상찾아보더니 서울 앙콘함 꼭 가자 하네요.
오늘 공연도 보고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현생에 치여 돌아가야해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하루라도 함께했음에 감사하며
현생으로 돌아가기위해 준비하며 후기남겨요.
어제 녹음이 깨끗히 잘되었더라구요.
어제 녹음본 나나음 다시듣고싶다던 규별님 댓글에 공유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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